이러다 보니 수입 주류와 국산 주류의 공급 가격 차이가 더 벌어져 국산 업체들이 가격 경쟁에서 밀린다는 목소리가 높다.
앞서 4월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도 수제 맥주 판매가 허용되면서 수제 맥주의 규제 족쇄가 풀렸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하는 실질적 차원의 주세법 개정이...
세븐일레븐 측은 2014년만 해도 전체 맥주 매출에서 20%대 후반이던 수입맥주 비중이 지난해 50%를 넘어선 데 이어 이달 8일 기준 56.4%로 국산 맥주를 제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입맥주 출시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수입맥주 선호를 반영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부터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돼 수제 맥주에 대한 영업허가제가 폐지되고 맥주 제조자에...
PK마켓은 이번 4개 브루어리의 대표 상품들을 시작으로 경쟁력을 갖춘 로컬 소규모 양조장을 추가로 발굴해 국산 수제맥주 라인업을 연내 25개 브루어리, 75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PK마켓과 SSG푸드마켓 등 프리미엄 슈퍼를 중심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경쟁력 있는 토종 소규모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주류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롯데마트에 따르면 필라이트 출시 이후 발포주는 지난해 5월 국산 맥주 상품군에서 매출이 7.6%에 불과했으나 8월과 9월에는 16%가량으로 높아졌고 올해 3월에는 15.2%를 차지했다. 롯데슈퍼에서도 발포주는 지난해 5월 국산 맥주 매출 중 2% 구성비를 차지하던 것에서 올 3월에는 13.2%로 크게 올랐다.
발포주의 인기는 무엇보다 국산 맥주 대비 40%가량 저렴한...
오비맥주는 카스 모델로 세계적인 거장 셰프 고든 램지를 파격적으로 발탁해 국산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부심을 표현,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수입 맥주 인기가 이어지는 현상을 새로운 맛과 다양성에 대한 소비자 수요로 보고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들이 내용물을 골고루 섞은 후 마실 수 있도록 막걸리 음용 방법도 그림으로 알아보기 쉽게 표시했다.
롯데주류는 ‘라후아 막걸리’와 함께 맥주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은 국산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인도 수출도 시작해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약 21조 원에 달하는 인도 주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에서 수입 맥주가 국산 맥주 점유율을 처음으로 넘어선데 이어 올들어 2월 기준 수입맥주와 국산맥주의 비중은 60.2%, 39.8%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수입 맥주가 점유율 6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부터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맥주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돼 수입 맥주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 들어 2월 현재까지 수입 맥주와 국산 맥주의 매출 비중은 각각 60.2%, 39.8%로 나타났다. 수입 맥주 점유율이 6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까지만 해도 수입 맥주 점유율은 20% 후반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이 각각 58.3%, 41.7%로 성장률이 크게 치솟았다.
반면 2014년...
진로아메리카는 1986년 개설된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법인으로 올해 31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의 대표 소주브랜드인 참이슬과 진로24, 자몽에이슬 그리고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등 국산 맥주 제품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진로아메리카의 매출액은 2156만 달러로 전년대비 17.2% 성장했으며 올해는 2400만 달러가 예상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에서 수입 맥주는 주류 매출로 지난해 이미 소주를 뛰어넘었으며 올해는 국산맥주까지 따라잡아 전체 주류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취급 맥주 브랜드도 2년 전보다 2배 늘어난 500여종에 달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연도별 수입맥주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2015년 101.3%, 2016년 75.6%,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87.4%로 큰 폭의 증가세를...
“필라이트와 기존 맥주와의 가장 큰 차이는 맥아와 국산 보리의 황금비율이다.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살려 치킨, 피자 등과 함께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100% 아로마호프를 사용해 맥주보다 좋은 풍미로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이연주 대리)
주류 신제품은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통상 인지도 높은 연예인을 활용하는 전략을 추구하지만...
“국내 레귤러 맥주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카스와 하이트는 일본의 발포주보다 엷고 가벼운 특징이 있다”는 그는 “기존 맥주는 하이그래피티(HG) 공법을 이용해 물에 탄 싱거운 맥주라면 피츠는 오리지널그래피티(OG) 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레귤러 맥주”라고 국산 맥주가 맛없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시장 지배력이...
국산 소주와 맥주, 막걸리를 마시는 것도 외국 농산물을 먹는 것이다.
우리 쌀로 만든 우리 술이 많아지면 당연히 쌀 소비가 늘고 농촌 경제도 좋아진다. 우리 술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많다. 여기서는 두 가지만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가양주 문화의 복원이다. 우리 술 문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집에서 빚어 마시는 가양주 문화였다. 일제는 1916년...
특히 홈플러스와 손잡고 내놓은 ‘강서 마일드 에일(강서맥주)’, ‘달서 오렌지 에일(달서맥주)’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수입 맥주에 밀린 국산맥주의 점유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사이판과 홍콩, 대만, 중국 상하이 등 4개 도시에 수출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수출량은 28만8000병에 달한다.
이번에 치른 유명세가...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야외 스탠딩 방식으로 20여 분간 맥주잔을 기울이는 ‘호프 타임’을 가진 후 상춘재에서 예정보다 한 시간을 더 넘기며 2시간 10분간 다양한 경제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즉석요리나 가공식품, 수입맥주 등의 매출도 늘었다.
롯데마트에서 올 상반기 즉석요리 매출은 작년 대비 16.1% 늘었으며 가공식품의 경우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 피자·찐빵 매출이 36.2% 증가했다.
회식이 아니라 퇴근 후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음주문화 확산으로 인해 수입 맥주 매출은 51.8...
우리 농업에 대한 기여도는 국산 맥주도, 급증하고 있는 수입 맥주와 별 차이가 없다.
한국에도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술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분위기 괜찮은 술집이 있어야 한다. 한 명이든 여러 명이든, 간단히 한두 잔 마시든 좀 길게 병 단위로 마시든 불편하지 않은 곳이어야 한다. 사무실이나 집 근처에서 사람들이 모여 세상 사는 이야기, 주변 사람 이야기를...
국산 맥주부터 수입 맥주까지 맥주 종류만큼 맥주 이름도 수백여 개다. 각 맥주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맥주 이름들은 어떻게 지어진 걸까.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는 1994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스라는 이름은 빙점여과방식(Cold Filtering)의 C, 최첨단기술(Advanced Technology)의 A, 부드러운 맛(Smooth Taste)의 S, 소비자만족...
행사 이전 수입맥주는 1캔당 3500원 전후였던 데 비해 국산맥주는 2500원 전후로, 30% 이상의 가격 차이는 소비자가 국산 맥주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그러나 행사가 고착화되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수입맥주는 브랜드, 맛, 생산지, 다양성 등의 선택 요소까지 유리하게 작용해 판매량이 늘어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맥주 구매 고객층도 연령과...
반면 국산 맥주 시장 규모는 갈수록 줄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전체 맥주 매출 중 수입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안팎이다. 편의점 역시 혼술족의 영향 등으로 수입 맥주가 절반가량 매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 국내에서 맥주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공장가동률은 현재 약 50~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이트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