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경선 규칙, 지도체제 변경안에 대해 확정한다. 경선 규칙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가 관심사다. 지도체제도 현행 '단일 지도체제' 유지 여부가 관심사로 꼽힌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규칙 개정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도체제 개편부터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 등에 대해 정하는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결론은...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 개정과 지도체제 변경 여부에 대해 이번 주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관련 논의를 마무리 지은 뒤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특위의 활동 시한은 12일까지다.
먼저 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선 현행 ‘당원 100%’ 규정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 당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더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미룰 수도 없고, 미뤄서도 안 되는 이유를 법원이 국민 앞에 천명한 것"이라며 "그동안 이 전 부지사 뒤에 숨어 모르쇠로 일관했던 이 대표, 이제 법치의 엄중함으로 그 가면을 벗겨야 할 시간"이라고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언급했다.
민주당은 이번 판결에...
지도체제 변화 관련 의견을 종합하면 △집단(당 대표에 집중된 권한 분산) △단일(현행 당 대표에 권한 집중) △절충(집단·단일 혼합) 등이다. 지도부 선출 방식은 현행 '당원 투표 100%' 변화에 공감하나,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두고 입장이 다르다. 여기에 더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출마 여부를 둘러싼 갈등도 있다.
국민의힘 3040세대 소장파 모임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관련 당헌·당규 개정을 12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내달 25일로 잠정 결정되면서, 관련 규칙 개정 시점도 빨라진 것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민심 반영 비율 △지도체제 전환 △당권·대권 분리 △역선택 방지 조항 등 전당대회 관련 규칙 개정안을 13일 비상대책위원회...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내달 25일 개최된다. 전당대회 규칙(룰) 개정 갈등과 같은 변수가 없는 한 7·25 전당대회가 열릴 것이라는 게 당 설명이다.
국민의힘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전당대회 선관위)는 3일 첫 회의에서 전당대회 날짜를 내달 25일로 잠정 결정했다. 전당대회 선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이 어느 정도 정해지면서, 전당대회 준비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총선백서 발간과 지구당 부활 등 전당대회 변수도 해결해야 하는 '난제'로 떠올랐다. 당 내부에서 두 현안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이 생기면서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전당대회...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에 앞서 '안정적인 당 운영', '화합', '국가 발전', '국민 통합', '국민 사랑과 신뢰 회복' 등을 당부했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소신껏 활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위원장은 3일 오후 출범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전당대회 선관위) 첫 회의에서...
전대 룰 이어 8년만 지도체제 변경 논의총선 참패 두 달 만…전당대회 준비 본격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출범해 첫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전대 룰 개정과 함께 지도체제 변경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관위는 11명 규모로 이르면 내일(3일) 출범한다. 위원 명단이 확정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외압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채상병 특검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한 데 대해 “민주당은 의혹 제기가 습관인가”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30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사 과정에 끊임없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더니...
민주당은 별도의 토론과 숙의 절차를 거친 후 당 대표의 의원 선수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장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현행 당헌·당규상 당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 1년 전 사퇴해야 하는데, 예외 규정이 없다"며 "국민의힘의 당헌·당규를 차용해서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국민의힘이 최근 지구당 부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당권 주자 중심으로 지구당 부활 필요성을 언급하자, 당에서도 본격적으로 나선 셈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2004년 폐지된 지구당이 22대 국회 임기 내 부활할지 관심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
의원을 차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서 의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서 의원은 부산에서 5선을 하고 부산시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지난 4·10 총선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바꿔 여당 험지인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2012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이르면 7월 말 열릴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주요 당권 주자들의 존재감 과시와 물밑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차기 당 대표 주자론 나경원 전 원내대표, 안철수·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아직 모두 출마 여부는 밝히진 않은 상태다.
이들은 연금개혁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목소리를...
그런데 이번 당 대표 당선은 내가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바라는 국민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자신감이 생겼달까. 만약 이번에 당선되지 않았으면 많은 좌절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정치라는 게 기득권에 줄 서는 거구나’,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알아주는 사람조차 없구나’ 하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었을 것 같다. 저는 ‘이게 답이다’고 생각해서 걸어왔는데...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C 인증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과 차기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여부가 연관이 있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바로 연결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단순 당권만을 가지고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권을 노린다면 더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맞지...
이에 당 지도부는 강성 당원들을 달래기 위한 당원권 강화 카드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 당원 의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차기 시·도당위원장 선출 시 권리당원 의사반영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전반적인 당원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엄태영 비상대책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지사가 복권을 통해 정치를 재개할 경우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이 돼 차기 대권 도전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툭하면 명심을 앞세우는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에게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의견을 먼저 물어보시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이번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이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도입했던 집단지도체제로 바꾸자는 의견이다. 집단지도체제 도입은 당내 소장파 첫목회 중심으로 주장하고 있다.
현재 단일 지도체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각각 치러 선출한다. 이로 인해 당 대표 1인에게만 힘이 실리는 문제가 있다. 집단지도체제는 선거에서 1등은 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