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원구원은 내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을 19조6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고 대손비용이 늘면서 올해(21조6000억 원)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다.
권흥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 금융동향과 2024년 전망 세미나’에서 “신용위험이 커지면서 대출공급이 축소되고, 금리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한다.
세부적으로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 등급을 각각 받으면서 통합 A+등급을 획득, 지난해 통합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국내 바이오·제약 섹터 내 통합 A+등급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연구팀은 “반도체 전망기관인 가트너는 글로벌 D램 수급 상황이 연말경 초과 공급에서 초과 수요로 전환되고 판매 단가도 저점에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 재고도 수급 여건 개선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경 조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경기는 작년 하반기 이후 부진했으나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구팀은...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를 보면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가 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두 물가 당국에 적잖은 부담을 안기는 지표다.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한은이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택했던 것은 그래도 될 만큼 대내외 여건이 여유로웠기 때문이 아니다. 미국...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하나로마트 직원 및 현장 소비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19일부터 배추 1일 방출 물량을 50톤에서 100톤으로 확대했으며 내달부터는 자조금과 연계한 사과 비정형과(못난이 사과)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전선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력 및 에너지 분야의 최대 전시회에서 최신 산업 동향을 살피고 국내외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초고압케이블, 해저케이블 등 주력·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해 사업의...
김 사장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총 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 판매 이외 분야에서 창출하고 전기요금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축소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전력산업은 에너지 수급 불안과 실물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등...
자금 공급, 임시투자세액공제 활용도 제고,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 등으로 기업의 투자 확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인프라, 기회발전특구 등을 집중 지원하고, 대규모 소비 이벤트 개최, 국내·방한 관광 촉진 등 내수 활력 대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미래대비 기반을 지속 확충하겠다...
농식품부는 제당업체에 확인한 결과 국제가격을 반영해 6~7월부터 국내 공급하는 설탕 가격을 인상했고, 현재 제당업체는 약 4∼5개월분의 재고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농식품부는 앞서 6월부터 설탕과 원당에 대한 할당관세를 추진하고 있고, 제당·식품업체에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해달라고 협조 요청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탕과...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유동성 흐름과 수익률 동향’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CBRE 매입 매각 및 감정평가 전문가 66%는 2024년 이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활동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수익률을 웃도는 차입 비용 압박과 경제 저성장 우려, 저조한 해외 부동산 투자 실적 및 내년 재보궐 선거를 앞둔...
이어 “국제인증 추진 등 지수관리체계 정비, 다양한 정보상품 공급을 통해 지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며, 우리 지수의 글로벌 진출 추진을 위해 해외 마케팅 강화 및 해외물 지수개발 인프라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글로벌 지수 동향과 한국 패시브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DJI...
국제곡물 위기단계는 농업관측센터가 산출하는 국제곡물 조기경보지수를 기반으로 주요국의 물류, 수출제한 조치, 국내 곡물 수입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정,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성된다.
인도는 세계 2위 쌀 생산국으로 올해 7월부터 백미의 수출을 금지하는 한편 반숙미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9월 쌀 생산량은 전월 대비 84만 톤, 전년...
이번 계약은 NA와 국내 기업 간 첫 번째 협력 사례이다. SK플라즈마는 올해 3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과 관련한 승인을 받았다. 2025년 완공 목표인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 리터(ℓ)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2023’서 비즈니스 모색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1~13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이날 회의에선 7일 발생한 이-팔 사태와 관련한 에너지 시장 동향도 논의했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약 66%와 가스 33%를 공급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양측 무력 충돌이 심화하고 있어 수급 불안 및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이 우려되나, 현재까지는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차질이 없고 중동 지역으로부터 국내로의 운송 영향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미국-이란 대리전 치닫을까 ‘촉각’모니터링 강화 등 비상근무 돌입“이란, 주요 원유 도입국 아니야…글로벌 정세 맞춰 대응책 수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유사들은 이번 무력 충돌이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치달을 경우 석유 공급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내다보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반도체나 수출, 산업 동향을 봤을 때 (상저하고) 전망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4%, 상반기 성장률은 0.9%인 점을 보면 올해 하반기 지표가 나아질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분석이다.
최 수석은 "미국 금리만 놓고 보더라도...
37%를 공급하는 지역이며, 중동의 정세가 우리의 에너지 안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향후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국내 수급 차질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가 합동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관련 사태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유관기관 및 업계와 함께 유조선 운항 상황 등 수급 동향과 유가 동향을 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