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재학생·졸업생 약 500여 명은 23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 중앙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입학처와 본부는 조 후보자 딸의 입학 과정에 대한 의혹을 명확히 해명하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측에 조 후보자 딸의 입학 당시 심사 자료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문제가 된 논문의 입학사정관 검토가...
한국당은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를 향해 회전문 인사 중단과 대북 정책 전환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5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연 장외 집회 이후 3개월 만이다.
황교안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며 “국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광장에서 22일(현지시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리카르도 로세요 주지사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로세요 주지사는 지난 13일 여성과 동성애 혐오 내용 등이 담긴 사적인 채팅 메시지가 폭로된 이후 시위가 열흘째 지속되는 등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그는 측근들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채팅하면서 푸에르토리코 출신 미국 여성 정치인을...
공항에는 또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해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리만건 당 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 최휘 당 부위원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리룡남 내각 부총리 등 북한 고위층이 대거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는 숙청된...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은 통상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미중 무역전쟁의 배경이 중국의 과도한 대미 무역 흑자에서 시작해서 기술 패권 경쟁으로 가고 있다”며 이달 말 G20 서밋에서 양국 쟁점사항이 일부 논의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박 원장은...
지난달 전북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전라도 사투리 대회’에선 70대 할머니의 시집살이 이야기가 단연 인기였다. “워메워메 시상에 어짜쓰까…”라는 말이 관중석에서 연신 터져나왔다. 개댁이(고양이), 겅개(반찬), 쇠때(열쇠), 장깡(장독대) 등 젊은 세대들이 못 알아듣는 말이 나오면 어르신들은 묻기도 전에 뜻을 알려주며 즐거워했다. 사투리로 세대가...
현대중공업 노조는 앞서 2016년에도 사측과의 기본급 인상 협상이 난항을 겪자 1박 2일간 서울역 앞 광장과 국회,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노조는 상경 투쟁과 동시에 사측과의 법정 공방도 준비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개최하면서 주주들이 주총 장소와 시간을 알 수 없었고, 주총장까지 이동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며...
그간 공공연히 대한애국당 입당을 시사해 온 홍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한국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조원진 의원과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를 맡아 친박 신당인 ‘신(新) 공화당’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의 탈당이 ‘친박계 물갈이’ 가능성이 거론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친박계...
자유한국당의 ‘강성 친박(친박근혜)’ 인사로 분류되는 홍문종 의원이 한국당을 떠나‘친박 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보수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서는 홍 의원의 탈당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향후 상황에 따라 ‘친박연대’가 부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홍 의원은 전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문종(가운데)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탈당을 선언했다. 그간 방송 인터뷰와 태극기 집회 발언 등을 통해 대한애국당 입당을 시사해온 홍 의원이 공식적인 행동에 나선 것. 이는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 대표에 취임한 이후 현역 의원의 첫 이탈 사례이기도 하다. 홍 의원은 앞서 “보수의 중심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황 대표의...
강동구청, 강남역에서 15일 오후 10시부터 응원전이 시작된다.
한편 당초 계획된 광화문 광장의 거리 응원전이 취소된데에는 대한 애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천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애국당은 현재 천막 철거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정치적 충돌을 우려 장소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강 수석은 “정당해산 청구는 정부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주권자이신 국민의 몫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김무성 의원 내란죄 처벌‘ 청원에 대해 강 수석은 5월 3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김 의원의 ’문재인 청와대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켜 버립시다‘라는 발언을 거론하면서 “앞서 정당 해산청구 청원에서도 정치인의...
문 대통령은 “우리는 자기 삶에 영향을 주는 결정 과정에 참여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유를 위해 인내와 희생이 따르고, 평등을 위해 나눔과 배려가 따르듯이,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갖추고 정치적으로 각성해야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민주주의는 광장과 거리에서 들꽃처럼 피었다”며 “이제 민주주의의...
명계남은 “술자리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고 촛불광장에 나오는 것도 모두 다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턴’을 찍고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우’는 세상을 향해 말을 거는 사람이고 ‘정치’는 깨어있는 시민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참여정부 시절 ‘노사모’로 활동, 정권 탈환의 시선을 한...
14일에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은 저마다 의견을 내놓으면서도 ‘광화문 광장이 정치이념의 전쟁터가 된 것 같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들의 눈에는 ‘모든 시민을 위한 광장’이라는 본연의 목적이 사라지고 있다는 안타까움이 읽혔다.
시민들은 대체로 천막 설치 자체보다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 상황에 대해 보다 민감해 했다. 세월호 추모공간과...
시청광장에서 노동절 집회를 갖고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압박하는 투쟁에 들어갔다. 민노총은 국회가 탄력근로제 확대법안 논의를 시작하는 즉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상태다.
특히 민노총 핵심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는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 등이 발의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즉각 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정치파...
장외투쟁의 첫 수순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였다. 이후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지도부는 경부선을 따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훑어 내려가며 잇따라 장외집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3일 후 광주역, 전주역, 용산역으로 올라오는 ‘호남선 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삭발을 통해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국당은 2004년 이후 15년 만에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친다. 몽골 텐트 형식의 천막을 만들어 농성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보수의 결집을 유도하기 위한 카드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독재 세력들이 든 독재 촛불에 맞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횃불’을 높이 들자”면서 “타오름은 여의도를 밝히고, 광화문을 밝히고, 자유민주주의를 밝히고, 헌법을...
27일 배현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규탄 집회 참석 후 자신의 SNS에 “나는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요 민주노총의 반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만 광화문에 5만 국민이 모여 호소했다. 우리는 반통일 세력도 아니며 무엇보다 친 왕조 세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자의 뜻에 반하면 ‘반동’이 되는 저급한 국가가 아닌...
"우리는 더 좋은 조국을 만들기 위해 다시 도전해야 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7시 19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당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한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