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자존심을 되찾고 대통령실이 음모론자들과 교류하는 것에 대해서 한마디도 지적하지 못한다면, 이 당은 이미 죽은 당이고, 죽은 당에 표를 줄 국민은 없습니다.공정, 성, 차별, 약자 담론, 정의, 사회적 갈등과 철학의 충돌 같은 중요한 미래의 과제들을 하나도 다루지 못하는 정치권이 젊은 세대의 어떤 참여를 이끌어내겠습니까? 사회의 모든 철학적 고민을 돈을...
사퇴해야 했던 상황을 언급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자신 역시 대통령실·‘윤핵관’과 갈등을 벌이다가 부당하게 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취지다.
이 대표가 비대위 전환 과정에 대해 법원 판단을 구하는 수순이 유력한 가운데, 유 전 의원이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 전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특히 차기 당권이 걸린 8월 말 전당대회까지 맞물리자 그동안 잠복해 있던 친이재명(친명)계와 친문재인(친문)계 간 계파 갈등도 불거지는 분위기다. 친문 그룹 좌장인 전해철·홍영표 의원은 친이재명계를 겨냥했다.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 당 혁신과 정치개혁은 제도적으로 가야 한다”며 “시스템 공천을 포함한 공천제도혁신, 당의 윤리성 확보 방안 등...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고심끝에 이낙연 전 대표와 박 전 장관 등 새 인물 유입을 염두에 두고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계파갈등이 불거졌다. 정세균(전 국무총리)계인 이원욱 전략공관위원장이 이재명(전 대선후보)계인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을 계파논리로 배척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컷오프를...
애초 선대위 사퇴 등 윤 당선자와 여러번의 갈등이 있었지만 새 선대본부 출범 이후엔 총력을 다해 앞만 보고 달렸다. 또 한동안 아킬레스건이었던 20·30 지지율 상승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윤 당선인을 정치 입문 시절부터 도운 이상록·최지현 대변인과 김성현 전 보좌관 등도 청와대 합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도 윤 당선인 곁에는 정책을...
애초 선대위원장 사퇴 등 윤 당선인과 여러번의 갈등이 있었지만 새 선대본부 출범 이후엔 총력을 다해 앞만 보고 달렸다. 이 대표는 ‘유튜브 쇼츠’ 영상 뿐 아니라 ‘열정열차’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홍보전을 펼치는데 한 몫 했다. 또 한동안 윤 당선인의 아킬레스건이었던 20·30 지지율 상승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윤 당선인 곁에는 정책을...
이 대표도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세 번 도망가면 사퇴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갈등이 커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공천권 문제, 당무 우선권 발동 등을 두고 작은 씨앗들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당무 우선권과 관련해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울산에서 저와 이 대표...
우선 그가 사퇴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본부장을 대신하게 된 배경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오랜 인연이 자리잡고 있다. 권 의원은 배재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1983년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5기)에 합격해 검사로 근무했다. 윤 후보의 서울 법대 2년 선배이자 검사 선배인 그는 대학시절부터 이미 윤 후보와 상당한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통합당 당시 공천갈등으로 탈당한 홍 의원은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라 복당이 급하다.
다만 당내에서는 초선 의원 등 개혁파를 중심으로 이런 올드보이들의 귀환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과거 선거 패배의 책임자들이라는 점에서 대선 승리로 이끌 정치력이 있는지 의심되기도 하고 ‘도로 한국당’이라는 비아냥도 살 수 있어서다.
황 전 대표는 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윤석열 총장이 소위 친문인사들로부터 전방위적인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왜 침묵하고 계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총장이 잘못하고 있다고...
그는 공천 갈등으로 한선교 미래한국당 전 대표가 사퇴하고 원유철 의원이 신임 대표가 된 것에 대해 '바지사장' 얘기가 나오자 "바지사장이라면 협력이 아주 원활하게 됐어야 한다"며 "바지사장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저희가 만든 비례정당(미래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야합 정당들이 만든 선거법에 대응해서 나온 것...
아울러 원 대표는 통합당과의 공천 갈등 끝에 한선교 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총사퇴한 데 대해 "그동안 한선교 전 대표, 공병호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지도부가 출범했고, 새 공관위가 구성되는 만큼 거기에 맞춰서 면밀히 (비례대표 공천) 재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재차...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과의 비례대표 공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19일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이 시간 이후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사실 제가 원했던 자리도 아니었다"면서 "저는 1월 2일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회의원 생활 마지막을 어떻게...
당사자인 최승재 전 회장도 이번 공천 갈등에 관해 “정치권이 소상공인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 전 회장은 “야당을 통해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황교안 대표가 삼고초려 한 정성을 보고 정치권에 발을 들인 것”이라며 “그런데 정치권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치권으로 간 이유가 소상공인 운동을 하려고 한 것인데...
원내에 다수 진입한다면 문재인 정부 후반기를 탄탄히 뒷받침할 수 있고, 이번 총선을 통해 청와대 출신 인재들을 여권 인재로 확실히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반면 당 지도부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총선 출마가 당내 분열과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이 때문에 공천 과정에서 청와대 출신에 대한 '특혜'를 두지 않을 거란 점도 강조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 장관은 기초연금 대선공약 수정 문제를 두고 박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뒤 장관직을 사퇴했다. 이후 2016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공천 과정에서 배제되자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그가 행안부 장관에 임명되자 당적을 바꾼 인물이 요직에 중용됐다는 점에서 대표적...
국토교통위원장은 박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각 1년씩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의원은 이를 부인해 왔다.
당 지도부가 박 의원에게 사퇴를 종용했지만 박 의원은 ‘입원 농성’까지 벌이며 버텼다. 이에 후임 위원장을 맡기로 했던 홍 의원이 공개적으로 박 의원을 비난하는 등 갈등이 증폭됐고, 지도부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2명씩 공천을 줬다. 하지만 그 결과 정치가 젊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역량을 갖춘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진출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야 한다. 젊은 정치인들도 혜택을 볼 생각 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도전해야 한다. 유권자 역시 거기에 반응해야 한다. 젊다고 해서 디스카운트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4·3 보선 참패는 지도부 책임…당연히 사퇴해야”
- 최근...
진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당시 복지부 장관 취임 6개월 만에 청와대가 기초연금 관련 공약을 뒤집은데 반발해 장관직을 사퇴했다. 이후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하자 탈당, 민주당에 입당했다. 한국당으로선 과거 청문회 때와 달리 송곳 검증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진 후보자는 이에 대해 "맞는 부분도 있고 생각과 다른 부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