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공시가 지연되거나 공실이 발생할 경우 이자지급이 연체되는 등 부실화할 수 있다”며 “부실화 위험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은 매각(셀다운)도 쉽지 않으며, 매각이 가능하더라도 투자원금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회사들 중에서는 증권사의 손실 위험이 가장 큰...
기존 서비스들이 매매 위주의 정보를 담은 것과 달리 알스퀘어는 RA에 공급 추이, 임대 동향, 권역별 임대료, 공실률, 거래 사례 등 과거와 현재의 공급∙임대∙매매 정보를 모두 지도상에 표시한다. 추후 물류센터 시장 정보도 분류∙정리해 담을 예정이다. 공식 출시에 앞서 이미 이지스자산운용과 코람코자산신탁 등 국내 대표 금융기관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류강민...
공실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규모가 큰 상가 몇 곳이 비어 있긴 했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침체됐던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다. 한 곳 건너 한 곳 걸려있던 ‘임대문의’ 문구 현수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명동의 1분기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17.4%p 하락했다.
코로나 유행 기간 폐점했다가 다시 문을 여는 상점도 늘고...
늘어난 공장 주문과 이에 따른 창고 수요 증가로 인해 산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2020년 6.3%에서 지난해 2.1%까지 하락했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토대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공급망 다각화를 모색하는 수입업체들과 일부 중국 수출업체가 이곳에 거점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대서양...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대단지 내 상가가 117개 호실 중 절반 정도만 계약되고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대단지 상가도 공실이 속출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직영임대 상가의 인기가 높은 것은 체계적인 상권 관리 때문으로 보인다. 분양형 상가는 개발이익이 중심이지만 직영임대 상가는 상권을 조기에 활성화해 상가의 가치를 높이는 목표다.
이런 이유로 개별 점포를...
주요 상권 곳곳에서 신규 점포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공실률이 낮아지는 모습이다.
5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1분기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이 21.4%로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명동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를 겪어왔지만,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급속도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방한...
연초 이후 총 누적 규모는 230억 원에 달한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글로벌 은행 불안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된 반면, 오피스 시장은 공실률 하락과 임대료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낮아진 리츠의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오히려 분배율은 높아져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 부진 여파로 공실은 늘어난 반면 갚아야 할 대출 비용이 급증해 관련 업체들의 줄도산 우려가 고개를 든다. 이들 채권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은행도 타격이 불가피한 셈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1조 달러가 넘는다.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6%로 전 분기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진원창 빅데이터컨설팅팀장은 "GBD를 중심으로 주요 권역에서 오피스 임대료가 큰 폭으로 상승해 임차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며 “국내외 경기까지 나빠지며 오피스 임차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차사들은 사무실...
실제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상위 25개 시장의 공실률이 모두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2022년 말 공실률은 19%로 3년 전 5%에서 급증했다. 멍거는 “문제가 있는 상업용 빌딩, 쇼핑센터, 기타 상업 부동산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2008년과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처럼 은행에서도 문제가 나타날 것”이라고...
아울러 1분기 기준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평균 1.2%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CBRE 관계자는 "최근 신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주요 업무 권역 내 공실이 지속해서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 공급은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다. 1분기에는 21개의 신규 A급 물류센터가 약 170만㎡ 규모로 공급됐다. 인천 남서부 지역을...
부동산 정보업체 코스타는 미국 사무실의 공실률이 올해 1분기 1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집계가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이자, 2008년 금융위기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IT 기업이 집중된 지역이라 재택근무와 감원 칼바람으로 인한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범죄율 상승과 삶의 질 하락 또한 시내 사무실 임차 수요 하락에 한몫했다....
공실률은 오피스 9.5%, 중대형 상가 13.3%, 소규모 상가 6.9%, 집합 상가 9.3% 수준으로 집계됐다.
오피스 공실률은 강남 업무지구 등에 신규 공급과 경남 지역 제조업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오른 9.5%로 집계됐다. 상가 공실률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과 경기지역 오피스는 7% 미만의 공실률로 전국 평균 이하 수준을 보였다.
해당 부지는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으로부터 200여 미터 떨어진 곳으로, 아베다 매장이 입점해 있던 건물은 공실이며, 다른 건물에는 청담동 더팰리스73의 VIP라운지가 운영 중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두 건물을 허물고 신축 건물을 올릴 계획이다. MZ세대 유치를 위한 공간 조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매입 초기 단계여서 향후 계획이 변동할 가능성도 있다. 2026년 준공이...
서울 3대 업무지구 내 오피스 시장 공실률이 지속해서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서비스 회사인 JLL코리아가 발행한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3대 권역 A급 오피스 시장은 신규 오피스 빌딩 공급의 부재로 인한 추가 임차 가능 공간 부족과 임차 수요 사이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지난해 2분기부터 자연...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서울의 상권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른 강남 중대형 상가는 공실률이 낮아지고 있다"면서도 "지역 내 소비수준과 유동인구 등 상권 특성과 업종 등에 따라 상권 회복에 소요되는 기간은 상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정책, 그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일부에서는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고점 대비 최대 4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관련 대출과 채권을 제때 상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지역은행의...
오피스 시장에서 공실률이 늘었음에도, 임대료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가 발표한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공실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3%를 기록했다.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도심권역 오피스들의 임차인 이탈과 강남권역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의 공급...
가격 및 수익성 하락과 공실률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CRE 대출 비중이 큰 중소형은행을 중심으로 위기가 감지된다. 실제로 CRE 은행 대출 중 중소형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대형은행의 약 두 배 규모다. 중소형은행의 전체 대출 중 CRE가 차지하는 비율은 43%로, 대형은행(13%)의 3배 이상이다.
배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