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곡물들이 육로를 통해 수출되고 있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다. 특히 한 달 후 새로운 수확 시기가 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코르냐코프는 자신의 농지 12만7000ha 중 8만ha를 러시아군에 점령당했고, 키이우 근처의 9000ha는 지뢰로 뒤덮인 상태다. 안전한 농지에서 곧 밀과 완두콩을 수확한다는 그는 평소보다 더 많은 폴리우레탄...
또 항구와 곡물 수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제적인 중재를 통해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는대로 전쟁으로 발생한 국제적인 식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동부 돈바스...
그 결과 수출제한 이후 곡물, 유지, 비료 가격이 각각 45%, 30%, 80% 인상됐고, 이는 국내 사료(13.6%), 가공 식료품(6.1%), 육류 및 낙농품(6%)의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또 곡물·식량작물(3.9%), 채소·과실(3.2%) 등 농산물도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율 무역협회 연구원은 “식량 공급망 교란은 우리나라의 무역수지와 기업 채산성을...
최근 돼지고기는 코로나19 수요증가와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 요인이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육가공 업체에서 사용하는 미국산 냉동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국산 대체 수요도 높아져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결정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칠레산 돼지고기에...
16일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이어진 국제 곡물 가격의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 우려로 최근 주가 조정이 이어진 바 있다”며 “압도적인 수출 성장세로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 흐름 지속되며 동종 업계 내, 식품 섹터 내 유의미한 증익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2012년 ‘불닭볶음면’ 출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식품...
전쟁 장기화로 곡물 저장할 장소 부족철로 통해 옮기려면 임시 저장고 필요
미국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돕기 위해 폴란드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을 따라 임시 곡물 저장고를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회의에서 세계 식량...
15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샘표는 전날보다 7.39% 오른 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송홀딩스 역시 전날보다 20.45%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곡물 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2.2% 상승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된 데다가 주요국의 작황 부진, 인도의 수출 제한 등이 겹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등 각국이 식량 안보를 이유로 자국 식량의 수출을 금지하면서 가격을 더 끌어올렸다.
신송홀딩스 역시 하루 새 29.98% 올라 1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체에서 곡물을 수입해 유통하는 업체다. 신송홀딩스 역시 식량 가격 인상으로 인해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원우는 같은 기간 29.85% 오른 3만7850원에 거래를...
치솟는 가격에 인도는 밀, 우크라이나는 밀과 귀리, 설탕, 인도네시아는 팜유에 대한 수출을 각각 금지하는 등 곳곳에서 보호주의는 계속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쌀 가격도 상승하면서 곡물 시장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이미 지난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5월 식량가격지수에서 국제 쌀 가격은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기록한 100파운드당 17....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무차관은 이날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통한 곡물 수출이 병목현상에 처해있다”며 “세계 식량 위기를 막기 위해 2개 수출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폴란드를 통한 수출길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다른 규격의 철도 레일을 사용한 탓에 국경에서 다른 기차로 곡물을 옮겨 실어야 한다....
이어 “무역을 통해 10억 명의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났지만, 최빈곤국 국민은 뒤처져 있고, 우크라이나에선 항구 봉쇄로 인해 2200만~2500만 톤의 곡물 수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각료회의에서 다뤄질 안건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접근권 향상과 어업활동 보조금 축소, 식량안보 문제 해결, WTO 개혁 등이 포함됐다.
사무총장은 “이번...
그는 △양국의 기근 위협 △서방의 제재 해제 △곡물 수출 재개 △공격 확대라는 시나리오를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재를 해제하면 곡물 수출이 허용되고 모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함락되고 러시아나 중국은 다른 나라를 침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 역시 이달 같은...
그러나 곡물 수출을 위해 이를 제거할 경우 러시아군이 해당 지역을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는 서방이 유럽연합(EU) 내 항구 접근을 허가하지 않으면 흑해 봉쇄 해제를 거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측은 곡물 운송 선박에 보험을 들 방법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15주간의 전쟁 동안 흑해와 아조우해 등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 통로를...
이집트·알제리·모로코 등도 곡물 수출을 금지한 상태다. 아프리카와 중동,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의 다수 국가들이 식량 조달에 타격을 받고 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 미국 남서부 지역 등도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내 농산물 작황마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5월까지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가뭄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공급이 악화된 데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1일부터 닭고기 수출을 금지하며 유럽 등지에서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악재가 겹치면서 당분간 먹거리에 대한 가격 부담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를 보면 곡물 지수는...
푸틴 대통령은 “곡물 수출 방법으로는 여러 개가 있다”라며 “우크라이나가 관리하는 항구를 경유하거나, 베르단스크와 마리우폴을 통하거나, 다뉴브강과 루마니아, 헝가리, 폴란드를 거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방과 우크라이나가 해당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항구를 이용할 경우 기뢰를 제거해야...
러시아의 침공은 세계 최대 곡물·식물성 유지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로부터의 수출을 급격히 감소시켰다. 주요 수출 통로인 흑해 항구 봉쇄는 공급망 혼란을 악화시켰고 전 세계 식량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 유엔은 “식량 부족으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FAO 곡물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밀 가격이 전월보다 5.6% 오르고...
AU 의장인 세네갈 대통령, 러시아 방문...식량난 논의푸틴, 글로벌 식량 위기 책임 서방으로 돌려세네갈 대통령 “곡물·비료 수출 관련 대러 제재 풀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위기 직격탄을 맞은 아프리카에 곡물 수출 완화를 언급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소치를 방문한 마키...
한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EU의 러시아산 석유수입 부분 금지, 중국 내 봉쇄조치 완화, 주요 산유국의 증산 규모 확대 등으로 향후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곡물 등 세계식량가격은 전쟁 여파, 주요 생산국 수출제한 등으로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팬데믹 기간에 억눌렸던...
방 차관은 이날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5.4%로 2008년 8월 5.6%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현 물가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5월의 경우, 대외적 요인으로 인한 에너지·원자재·곡물 공급망 차질에 더해 방역완화에 따른 내수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물가상승률이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
그는 "여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