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이 3월 발생한 의붓아들 사망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정황 증거 외 범행을 입증할 직접 증거가 없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26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고 씨를 살인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월 초 고 씨를 살인 혐의, 고 씨의 현 남편 A(37) 씨를...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의 재판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피해자 혈흔에서 발견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고 씨 측이 졸피뎀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그동안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6일 고 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압수물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확인하고...
제주에서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16일(오늘)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고유정은 지난달 12일 열린 첫 재판일과 지난 2일 열린 2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여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완벽하게 가린 채 이동했다.
한편 고유정으로 인해 신상공개 결정에 실효성 논란이...
올해는 '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살해사건의 김다운(34),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안인득(42),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의 고유정(36), '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에 대한 신상공개가 결정됐다.
그러나 '경찰 수사공보규칙'에 따라 신상공개 대상 피의자가 고개를 푹 숙이거나 머리로 얼굴을 가릴 경우 강제로 공개할 근거가 없어 마땅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신상 공개가 결정된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재판 내내 긴 머리를 풀어헤쳐 얼굴을 가린, 일명 '머리카락커튼'을 만들어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머그샷(mug shot) 공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그샷은 18세기 얼굴이라는 단어가 속어 머그(mug)로 불린 데서 유래했으며, 범인 식별을 위해 촬영한 얼굴 사진으로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
제주에서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2일(오늘) 오후 2시 두 번째 재판을 받기 위해 제주지법으로 이동했다.
이날 고유정은 지난달 12일 열린 첫 재판일 때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머리카락 커튼'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서 하차했다.
고유정은 첫 재판 때 한 시민에게 머리채가 잡히는 일이 발생해, 이날 경호 인력이 보강된 것으로...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이 수박을 두고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한 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이 과정에서 진술이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유정은 경찰 조사와 첫 재판에서 "수박을 썰다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9)가 과거 인터넷에 올린 글이 공개됐다.
20일 YTN은 장대호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직접 작성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장대호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학생에게 “의자를 들어서 정확히 상대방 머리에 찍어야 한다”라며 “의자 다리 쇠 모서리 쪽으로 아주 강하게 내리쳐서 머리가...
장대호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하고 숙박비 4만 원도 주지 않으려고 해서 홧김에 그랬다”라고 진술했다.
한편 최근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는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 노래방 토막살인사건의 변경석, 어금니 아빠’ 이영학,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의 안인득, 제주 전 남편 살인 사건의 고유정 등이 있다.
전 남편 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된 고유정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다.
16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미공개 영상을 중심으로 전 남편 살인 혐의와 의붓아들 살해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탐사보도 세븐' 측은 제주도 한 펜션에서 일어난 잔혹한 범죄로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고유정의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경찰이 전 남편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고유정 사건'의 부실수사 논란과 관련해 실종 수사 시 범죄 관련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실종 사건 신고 접수 시 우선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했다면 찾는 것과 함께 범죄 관련성을 동시에 병행해서...
남윤국 변호사, 고유정 '혈흔' 검색어 관련 해명
남윤국 변호사가 '뼈'에 이어 '혈흔' 검색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 변론을 맡은 남윤국 변호사가 인터뷰를 통해 그의 우발적 범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해당 인터뷰에서 남윤국 변호사는 고유정이 범행 전 포털사이트에 '혈흔'을 검색한...
남윤국 변호사는 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의 변론을 맡고 있다. 남윤국 변호사는 지난 12일 진행된 첫 재판에서 피의자를 옹호하는 변론에 이어 13일 ‘안타까운 진실’이란 단어를 언급하며 고유정을 감싸 대중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남윤국 변호사의 블로그 방문수는 하루 800을 넘지 않았지만 그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13일 하루 방문자수는 6만 명을...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변호를 맡은 남윤국 변호사가 입장을 밝혔다.
13일 남윤국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는 변호사로서 진실이 외면받지 않도록 성실히 제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고유정 변호와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이날 남윤국 변호사는 “변호사는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사명에 따라...
고유정 변호사 하차, B 변호사 '조리돌림' 적신호
고유정 변호사가 여론의 집중포화에 끝내 변론을 포기했다. 그가 고용했던 변호사가 대신 변론을 이어가게 됐다.
13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의 변호를 맡아 온 법무법인 금성 소속 A 변호사가 사건에서 하차했다. 이날 A 변호사는 SNS를 통해 "가족 중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분이 계셔 소신을 꺾기로...
고유정 변호사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포착됐다.
고유정 변호사는 12일 진행된 전 남편 살해사건에 대한 첫 공판에 고유정과 함께 등장했다.
고유정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서 고유정을 옹호하는 변론을 내놓아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결국 고유정 변호사의 얼굴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고유정의 얼굴 뿐 아니라, 그를...
고유정 변호사 '신상털이' 우려↑
고유정 변호사의 행보를 두고 세간의 도 넘은 조리돌림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12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고유정에 대한 1차 공판 이후 고유정 변호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변태성욕자였다" "성폭행 시도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인 범행을 한 것"이라는 취지의 변론 내용이 공개되면서다....
고유정이 전 남편 살해 혐의와 관련해 특정 키워드 검색 배경을 해명했다. 뼈와 관련한 검색어는 남편의 보양식을 위한 것이라는 내용이 골자다.
12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고유정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고유정 변호사는 고 씨가 '뼈 강도' '뼈의 무게' 등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한 정황을 두고 "현 남편의...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12일 오전 10시께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 수감번호 38번이 쓰인 연두색 죄수복을 입고 나타났다.
이날 고유정은 첫 재판을 받고 나와 호송차에 오르기 전 시민들에 거센 비난을 받으며 머리채를 잡히기도 했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6)이 사건 발생 80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12일 살인과 사체손괴ㆍ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 씨의 1차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냐"고 물었고, 고 씨는 "원하지 않는다"고 짧게 말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계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