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과거 작성한 4개 정치문서 원칙과 공통인식을 견지하고 양국이 공동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시 주석과 기시다 총리는 녹색경제와 의료, 요양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기후변화 등...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과 별도의 회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출국 전까지) 내일 하루 일정이 남아 있는데 한중정상회담은 논의 중"이라며 "그러나 양국 정상 일정이 지금 빽빽한 관계로 실제로 이뤄질지 장담 못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 주석이 미국과 일본...
윤 대통령은 "올해 정상을 비롯한 각계 각급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정부 간 협의체가 복원돼 양국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며 "상반기 안보정책협의회, 경제안보대화 이어 지난달 외교차관 전략대화까지 재개되면서 지난 3월 양국이 합의한 모든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위급 경제 협의회 개최를 포함해...
윤 대통령은 "올해 정상을 비롯한 각계 각급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정부 간 협의체가 복원돼 양국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며 "상반기 안보정책협의회, 경제안보대화 이어 지난달 외교차관 전략대화까지 재개되면서 지난 3월 양국이 합의한 모든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위급 경제 협의회 개최를...
‘어공’ 미국-‘늘공’ 중국의 밀당게임경쟁·대립 인정…적과의 동침 추구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은 APEC 회담 중 개최되는 미중 정상회담에 집중되며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암묵적인 중국 견제 성격의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정상회의가...
백악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별도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최우선 과제로 양국 간 끊어진 군 고위급 소통 재개를 꼽았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군사 채널 복구가 미국의 국익이라고 믿어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중 간 경쟁이 분쟁으로 비화하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찰스 브라운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한미안보협의회의(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미국 측 대표단과 만나 격려하고, 국제 안보 정세와 한반도 안보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우리 측 군 수뇌부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
APEC 회의는 21개 회원국 고위 관료가 참석하는 첫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 하이라이트는 15~17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다. 의장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대부분 정상이 참석한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APEC)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로 이뤄졌다.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 4월 이후 약 6년 반 만이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 △미·중 관계 안정화 및 소통선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기후변화 △마약 문제 등을 꼽았다. 중국 외무성은 회담에 대해 “양국 관계의 전략성과 방향성, 세계 평화...
불법사금융 퇴치를 위한 자리였지만, 최근 은행권을 겨냥해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은행권의 '상생금융'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문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영국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G7을 비롯한 주요 국가 정부 고위 관계자와 테크 기업 임원, AI 전문가를 모아 첫 AI 안보 정상회의를 연다.
바이든이 의회 승인이 필요 없는 행정명령으로 AI 규제안을 전격 발동한 것은 미국이 AI 기술 개발뿐 아니라 AI 규제 표준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우리가...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회담 결과 자료에서 “양측은 이 전략적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회담을 위해 협력하는 것과 고위급 외교룰 추가로 추진하고자 하는 바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
양국 정상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기대됐지만, 시 주석이 불참하면서 무산됐다. 미국 고위급 관리들의 잇따른 방미에도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사실상 거부하자 그가 APEC 정상회의에도 불참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다만 왕 부장이 미국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회담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서울 이니셔티브는 2005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태 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지속가능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환경에 맞는 정책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서울 이니셔티브 정책 토론회는 매년 아·태지역 국가들의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추이, 현안 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 대표가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뒤 주재한 회의여서 관심이 쏠렸다.
박 대변인은 고위전략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31일 예정된 시정연설 전 환담에서 ‘3자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어떻게 진전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박 대변인은 “홍익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민생 경제'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위 당정협의회 정례화로 시급한 민생 현안을 챙길 것이라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국민들은 정부·여당에 '경제가 어려운 시대 상황을 감안해 국민의 삶을...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저보고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많이 반성하고 더 소통하려고 한다"며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소통 부족을 인정하고 '반성'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윤 대통령은 "소통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추진하면서 소통해야 한다....
이날 열린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저보고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많이 반성하고 더 소통하려고 한다"며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참모들에 지시한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선 "국민 현실을 보고 듣고 느낀 실상을 대통령에게 있는 그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지역 필수 의료 붕괴, 지역별 의료 격차 등 문제 해결 차원에서 19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전략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필수 의료 중추로 국립대 병원 육성, 관련 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립대 병원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바꾸고, 재정 투자 및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