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용노동부가 2022년 9월에 발표한 ‘근로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무 대체 방법으로 ‘팀 또는 부서의 기존 인력으로 해결’이 50.9%로 1위를 차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미사용 사유 1위는 ‘업무공백 부담, 동료 눈치’(25.6%)였다.
이에 지난달 20일 고용노동부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신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지원확대 △임신·출산·육아로...
200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앞서 일본 전후 세대들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경험하면서 종신 고용, 능력보다 연공서열 우선, 휴가 없는 긴 노동 시간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청년 인구가 풍부하고 경제가 호황을 누리던 20세기 후반에 국가에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전제조건은 수년 전에 사라졌다.
이제 일본의 젊은층들은 워라밸과 임금을...
비경쟁 계약은 고용주가 노동자를 고용하며 계약서를 체결할 때 ‘동일 업종으로 이직을 금지한다’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천문학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이 제도에 끊임없는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FTC는 이런 비경쟁 계약의 체결을 금지하는 동시에 이미 관련 계약이 체결됐을 때도 “해당 계약은 무효”라고 규정했다.
동종...
고용노동부의 '2022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 조사' 보고서를 보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7∼10월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5038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육아 휴직을 누구나 쓸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5%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5~9인은 47.8%, 10~29인은 50.8%, 30~99인은 71.9%, 100~299인은 88.4%, 300인 이상은 95.1%였다. 규모가...
중고 명품 매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거래하고 이를 누락한 전당포 등의 탈세도 국세청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온라인 성인방송사와 기획사, 온라인 중고마켓 명품 판매업자, 부당 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 21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성인방송 A기획사는 이른바 '벗방'을 하기 위한 BJ를 모집하고 신체 노출과...
한편 여성 취업자 증가 이외에도 경총은 최근 고용 흐름 특징으로 단시간 근로자가 증가, 청년고용 부진 등을 꼽았다.
근로시간이 주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근로자는 지난해 126만3000명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여성, 고령자와 청년, 10인 미만 사업장이 단시간 근로자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은 23일 ‘BOK 이슈노트 - 근무여건(Job amenity) amenity)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근무여건(Job amenity)을 화폐적 가치로 환산하여 소득 불평등을 새롭게 측정할 경우 소득 5분위 배율이 4.0에서 4.2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근무여건은 유연한 근무조건, 업무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과...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1년 전보다 39만8000명 늘어난 2208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월급이 100만 원 미만인 저임금 근로자는 203만 명(전체의 9.2%), 100만~2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는 254만1000명(11.5%)이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고용 둔화 증거가 몇 가지 확인되면, 좀 더 장기물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글로벌 현물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량이 하락하며 투심이 일시적으로 식었다고 관측했다.
코인쉐어즈는 자체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지난주 2억6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며...
불러 조사한 데 이어 노조 측에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서 등 수사 참고 자료를 요청해 제출받았다. 앞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중노위는 비알코리아의 부당 노동행위를 인정한 바 있다.
중노위 판정서를 보면, 2021년 1월자 승진 인사에서 민주노총은 승진 대상자 20명 중 3명(15%), 한국노총은 승진 대상자 34명 중 30명(88%)이 승진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통계청은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의 약 23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고 22일 밝혔다.
지역별고용조사는 시·군·구별 고용률·실업률 등 지역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통계를 생산하는 조사로, 연 2회 실시된다.
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는 올해 8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은 10월...
국토부가 3월 실시한 건설 회원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여전히 45개사에서 285건의 불법행위가 접수됐다. 가장 많았던 것은 초과근무비, 월례비 강요(250건, 87.7%)였다. 채용 강요 위한 집중 민원·집회(30건, 10.5%)도 발생했다.
고용부 현장점검 시 일부 현장에서는 채용 목적으로 집중 민원을 제기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다. A건설현장에서 B 노조가 산안법...
또 10인 이상 대지급금 지급신청 시 사업주에 재산목록 제출을 요구하고, 대지급금 부정수급 기획조사도 확대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사업주의 임금체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선 근로감독관의 철저한 임금체불죄 수사와 함께 사업주에 대한 제재 강화가 필요하다”며 “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부의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2023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을 발표했다.
지난해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478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650만 원) 대비 131만 원(2.8%) 오른 금액이다. 초과급여를 포함한 연 임금총액은 5053만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0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임금총액...
또한, 노조 소속 근로자라는 이유로 승진평가에서 낮은 점수인 ‘D등급’을 부여하는 등 방법으로 승진인사에서 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탈퇴한 조합원들에게는 인사상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 내용에 따르면, 사업부장들은 제조장들에게 “민주노총 소송 기사들 중 강성인 애들은 승진에서 배제하라”, “민주노총 기사들은 승진 순위권 밖으로...
20일 통계청의 2023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작년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의 산업별 한국어 실력은 건설업(3.9점), 도소매·숙박·음식업(3.9점)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운수·통신·금융(3.8점), 사업·개인·공공서비스(3.6점), 광·제조업(3.1점), 농림어업(2.6점) 순이었다.
1점은 전혀 못함, 2점은 별로 못함, 3점은 보통, 4점은 약간 잘함, 5점은...
장애인사업장 ‘모두락’, 18일 설립 7주년 맞아장애인 고용, 안정적 일자리 제공…직원 복지까지
제주항공이 항공업계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18일 창립 7주년을 맞았다.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7년 4월 18일 설립됐다.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체류자별 외국인의 한국생활 파악 위주로 이뤄졌다. 체류자격은 비전문취업(E-9), 방문취업(H-2), 전문인력(E-1~E-7), 유학생(D-2, D-4-1, D-4-7), 재외동포(F-4), 영주(F-5), 결혼이민(F-6) 등이다.
조사 결과 작년 5월 기준 외국인 임금 근로자의...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 등) 고객만족도 조사 등급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 등으로 나뉜다.
공공기관의 고객중심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전년대비 69개 기관이 감소한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소규모 기관, 고객 표본수가 작은 기관, 국민생활 밀접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