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박 차관은 “지난 10년간 20대 의사 비중은 절반으로 줄었고, 65세 이상 고령 의사는 2배 수준으로 늘었다. 2000명 규모의 증원 없이는 미래 의료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또 2000명이 늘어도 의학교육의 질이 떨어질 문제는 없다”고 단언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사직서 제출은) 환자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5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7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일정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를 촉구하고, 이에 위협이 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 기간도 3~4일로 짧아 체력적으로 불리한 고령 환자에게 적합하다.
서울성모병원 TAVI팀에 따르면 임 씨는 양쪽 다리와 겨드랑이 혈관이 좋지 않아 경동맥을 통한 TAVI를 고려할 정도로 치료가 까다로운 환자였다. TAVI팀은 최종적으로 풍선 확장을 통해 우측 다리 혈관을 충분히 넓히고, 그 혈관을 통해 TAVI 시술을 진행했다....
“현재 국내 뇌졸중 치료 체계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뇌졸중은 대표적인 노인 질환으로, 환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항암제를 넣는 만큼 시술 후 발열, 구토, 식욕부진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종양 크기가 크거나 고령 환자에게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반면 방사선색전술은 부작용이 드물다. 방사선이 지나가는 길에 있는 다른 장기나 정상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체외 방사선 치료와 달리, 간암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 물질을 주입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2025년 한국인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1년여 앞둔 상황, 우리에게 ‘좋은 죽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70년 함께한 부부, 함께 죽음을 ‘선택’하다
아흐트 전 총리가 70년간 해로한 부인과 손잡고 나란히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헤라르 존크먼 권리포럼 연구소장은 네덜란드 공영 방송 NOS에 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경로당 무상 점심 제공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공약을 앞다퉈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다만, 양당 모두 공약 실현을 위한 재원 마련 계획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체 유권자의 31%에 달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공략하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상 계열사인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브랜드 ‘뉴케어’를 앞세워 다양한 고령 친화식과 메디푸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뉴케어는 환자부터 일반 성인도 먹을 수 있는 제품들로 음료뿐만 아니라 식단형 식품, 간식류 등으로 제품군을 늘렸다. 특히 암, 당뇨 등 질환별로 특화된 제품군 인기를 끌고 있다. 당뇨 환자와 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저당 제품인...
고 고령에서 인지 기능 저하로 내원하면 선별검사로써 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뇌전증은 전염과 유전이 될까?
뇌전증은 전파시키는 전염성 질환이 아니다. 그러나 일부 유전적인 측면이 있는데, 소아 뇌전증에서 유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체 뇌전증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다. 또한, 외부 요인에 의한 후천적 뇌전증의 경우 유전이 되지 않는다....
지방 병원의 중환자실과 당직실이 인력 부족으로 속속 폐쇄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사실을 의사 사회가 잘 알지 않나. 급속한 고령화라는 범사회적 질환도 눈앞에 있다. 정부는 10년 후 1만5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50년 2만2000명 이상의 의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내다본다.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종합하면 고령 인구 증가와 영양 수액이 만성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쌓이면서 TPN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TPN 시장 규모는 2020년 1280억 원, 2021년 1354억 원, 2022년 1381억 원으로 지속해서 확대됐다. 지난해엔 18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 2000억 원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TPN은 식사할 수 없는 환자에게 영양분을...
노인복지관 등이 함께 입주해 식사와 여가를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주택’(국토부)도 보다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약 6만명의 ‘중점돌봄군’에 대한 생활 지원 시간과 제공량을 늘리고, 현재 소득 하위 70%인 소득 기준 제한을 없애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본인 부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진료받을 수...
아주편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기중 전문의는 2000명 넘는 치매 환자들을 돌봐 온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의 원인을 설명하고 노년을 대하는 자세와 노인을 공감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태유 명예교수는 2편의 강연을 통해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경제학적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캠퍼스 인류학과...
이번 인증 결과로 고령자와 장애인들이 병원의 모바일 채널에 더 손쉽게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고령층이 많은 병원 이용 환자들을 배려하고, 모바일앱과 웹에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온 결과”라며 “병원이 추구하는 미래의료에 한 발 더 다가서는 한편 디지털...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면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만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각계각층의 잠재적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이 함께 애용할 수 있는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헬스케어 의료기기 ‘네스트’와...
환자의 나이, 활동력, 파열 종류 등을 고려해 치료를 시행한다. 심하지 않다면 약물요법,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 요법을 시행하며 파열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면 젊은 사람은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고령자는 노화로 인해서 당연하다는 등의 이유로...
최근 중증·고령 환자에 대한 간 이식이 시행되며 적극적으로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30% 수준에 머물던 간암 환자 생존율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의학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간암은 발병 시 완치를 확신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암종으로 구분됐다. 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39.3%로 췌장암(15.9%), 담도암(28.9%), 폐암(38.5%)에 이어 치료가 까다롭다. 2021년 기준 주요...
최종영 대한간암학회 회장은 “간암에 걸리면 희망이 없다는 말은 오랜 옛날이야기”라며 “고령의 환자도 간 이식을 진행하고, 진행이 많이 된 환자도 다양한 약과 수술을 활용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간은 ‘침묵의 장기’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회복의 장기’라는 별명이 붙어야 한다”라며 환자들을 격려했다.
“국내...
먼저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에 대해 윤 대통령은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보건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인프라를 구축해도 이것을 실행할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며 "양질의 의학 교육과 수련 환경을 마련해서 의료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