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규모(명목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101.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스위스(126.1%), 호주(109.9%), 캐나다(103.1%)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은 스트레스 DSR을 도입해 금리변동위험을 반영하면 고정금리 대출이 확대되는 등 가계부채의 질적...
서울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연구한 '서울의 온·오프라인 소비지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인해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소비지출은 줄어든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의 소비는 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 휴업 일요일의 인근 상권 생활밀접업종(외식업·서비스업·소매업) 매출액은 영업 일요일 대비 1.7...
김 연구원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 FOMC, 고용보고서 등 중요한 이벤트들이 많이 예정된 주간”이라며 ‘다만, 통화정책·경제지표의 방향성은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가 움직임은 실적이 결정할 공산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관심업종으로 반도체, 신재생, 화장품·의류, 운송 등을 꼽았다.
주요 경제...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AI에 대한 MS의 활동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415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작년 4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목표가를 450달러로 높였다. MS는 3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테크의 약진도 MS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애플과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를 포함한...
홍콩증시 항셍지수의 매도세가 심해지면서 은행가와 투자자들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시작하는 등 20여 년 전과 같은 위기가 벌어진다면 진원지는 홍콩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1년 전만 해도 ‘제로 코로나’ 정책에 억눌렸던 중국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억눌린 소비자 수요가 폭발해 홍콩 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실상은...
삼정KPMG는 23일 ‘9대 이슈로 살펴본 2024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 발간을 통해 다보스포럼에서 선정한 의제와 더불어 정치·경제·산업 환경에서 점검해야 할 9개의 이슈를 제시했다.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외교 조합을 통해 지역 분쟁 확산을 방지하고 확전을 완화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견을 수렴하며 ‘글로벌 복원력과...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PIMCO)가 ‘2024 핌코 경기 순환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채권 투자가 매력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모힛 미탈 핌코 코어전략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채권은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투자상품이라고 말했다.
미탈 CIO는 2년간 지정학적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이 크게...
IBK경제연구소가 제조 중소기업 인력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중소기업 인력난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 중소기업의 39세 이하 인력 비중은 2021년 28.2%로, 코로나19이전인 2019년 32.0%에 비해 하락했다.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2019년 대비 2022년 2.6% 증가했으나, 39세 이하는 수도권이 5% 증가했지만 광역·특별자치시도 및 지방 소도시는...
앞서 발표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미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가능성을 낮게 봤다. BoA는 보고서에서 “12월 소매판매가 엄청난 증가했다는 소식은 뉴스보다는 소음이었다”며 “이는 우리의 예상대로라면 3월부터 시작할 연준의 금리 인하 능력에 대해 많은 것을...
글로벌 자산운용사 플랭클린템플턴은 19일 2024년 글로벌 시장 전만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랭클린은 올해 글롭러 시장을 움직일 요인으로 △미국 경제 연착륙 여부 △금리 정점에 대한 확신 △역사상 최저점에 다다른 중국 경제 등을 꼽았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올해 내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선거와 여러 지정학적 요인들이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원천으로 작용할...
한은 조사국, 18일 ‘팬데믹 이후 글로벌 성장 교역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분석“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 10개국 수입수요, 올해 3.3% 상승 전망”“글로벌 경제정책 불확실성, 팬데믹 이후 최고…분절화, 세계교역 위축”“글로벌 분절화 리스크 대응 및 서비스산업 역량 높여야”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교역국의 수입 수요 증가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이달 회의에선 다시 한번 기준금리 동결이 전망되지만, 현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시기를 논의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연준은 “많은 지역에서 금리 하락 전망을 낙관론의 원천으로 꼽았다”며 “이와는 반대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전반적인 수요 약화, 올해 정치 주기(대통령 선거)에 대한 우려를 경제적 불확실성의 원천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와 23개 주요 산업 관측을 담은 삼정KPMG의 ‘2024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24년 13.1% 성장하며 2023년 감소폭(-9.4%)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24년 44.8%로 전년 대비 높은 신장폭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산업에서 차별화된 원자층 증착(ALD) 기술을 기반으로...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충격적인 인구 전망을 발표했다. 9일 발간한 ‘인구감소 적시 대응을 위한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2023~2123)’ 보고서(유재국·박선권 입법조사과)에서 초저출산과 수도권 쏠림이 지속하면 100년 뒤 총인구가 513만1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 등 10개 시·도의...
여러 나라와 기관에서 나온 미래 전망 보고서를 보면, 5개의 영역 즉, ‘자연, 기술, 경제, 권력, 사람’의 영역에서 변화의 흐름을 전망하고 있다. 첫째, 지구와 자연의 수용력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산업화 이후 인간의 자원과 에너지 사용은 지구의 자기정화 능력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 온난화는 점점 누적되어 당장 탄소배출을 제로로 하더라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결과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지난 13일 실시된 대만 총통 및 입법위원 선거는 양안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안보 지형과 향후 미·중 패권 경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선거 결과 여당인 민주진보당(이하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40.05%의...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레이팅스는 최근 발표한 ‘2024년 산업 신용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재고 조정으로 10% 감소를 기록했던 글로벌 반도체 산업 매출이 올해 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2022년에는 4%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S&P는 올해 메모리...
부동산R114는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부동산 PF 부실 폭탄이 현실화할 경우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건설업계와 금융권이 모두 타 죽을 판이라는 말이 엄살이 아닌 셈이다.
부동산, 뿌리 깊고 반복돼 온 부실
중도개발공사(GJC) 사태의 악몽이 재현될 것인가.
시계를 4년 전으로 돌려 보자. 레고랜드 조성 공사에서 상수도와 주변...
세계은행(WB)이 세계 경제성장률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투자 유인정책을 예외적으로 높게 평가한 것을 유념할 일이다. WB는 “무역과 자본시장 자유화 등의 정책을 통해 투자 증가율이 연평균 9.2%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었으며, 다른 기간에 비해 경제가 더 성장했다”고 했다. 기업의 기를 살리지 않으면 일자리도, 미래도 없다는 사실을...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 인구수로 따지면 1262만 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이 펫팸족인 셈이다.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4000억 원으로 5년간 78.9% 성장했다. 2027년에는 6조55억 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