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준 개각 대상에 오른 부처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외교부·국가보훈부 등으로 주로 민생 경제 현안을 다루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한동훈 전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된 법무부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추가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피하는 외교 전략을 일관되게 전개해 왔다.
그러나 민진당이 정권을 유지하더라도 그 앞에는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다. 총통 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입법위원 선거에서 민진당의 과반수 붕괴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정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민진당의 경제-사회 정책에 대한 평가가 높지 않으며, 민진당 관계자들의 비리도 잇따르고 있어 유권자들의 불만이 큰...
총액은 줄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민생경제와 취약계층 지원사업 예산이 큰 폭으로 늘었고, 쟁점 예산인 연구개발(R&D), 새만금 관련 예산도 삭감 대신 증액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656조6000억 원 규모(총지출 기준)의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656억9000억 원)보다 3000억 원 감소한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강재권(가운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2016년 1월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는 1999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오노 케이치(오른쪽)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2016년 1월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는 1999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강재권(오른쪽)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오노 케이치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2016년 1월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는 1999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앞서 미국 수사당국은 베네수엘라가 경제 제재 속에서 비밀리에 석유를 수출했다는 정확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브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보고 그를 추적해왔다. 아프리카에 원유를 보내고 자금을 세탁해 들여오던 과정에서 미국 정보기관에 노출됐다.
이와 관련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사브는 면책 특권을 가진 외교관 신분이었다”라며 그의...
외교 정책도 맡아왔고, 첨예한 이해관계에서 합의를 끌어내는 역할을 잘해온 것으로 보이지만 중기부 장관은 머리로만 일하는 곳이 아니다”며 “소상공인, 서민 경제 삶과 직결된 부처다. 가슴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따뜻한 사람이다. 현장에 가서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공직자로서 35년간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UN, 경제안보, 개발협력 환경 등 다양한 경제외교 업무를 수행하며 국제 경제질서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키워왔고, 중소기업 수출 4대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근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하나를 내주고 하나를 얻어낸 외교 성과가 코로나 쇼크 이후 자칫 경제위기에 빠질 뻔했던 한국 산업계를 살려낸 셈입니다.
그렇게 외교는 시소게임입니다. 양국이 협상 테이블에서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하나를 얻고 하나를 포기하는 방식이지요. 절대 하나를 얻고 둘을 포기하는 일은 없습니다. 각각 하나씩을 얻되 누가 더 무겁고 중요한 결과를 얻어...
그래야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경제를 챙길 수 있다. 지금이라도 중기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함이 마땅하다”고 날을 세웠다.
오 후보자는 외무고시 출신의 정통 외교관이다. 1988년 외무고시(22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36년간 외교 분야의 길만 걸었다. 대통령실은 오 후보자의 이같은 이력을 높이 평가하고 중소ㆍ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그간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통해 기지 반환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미국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한·미는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캠프 마켓 부지는 2019년에 폐쇄가 완료된 일부 부지(군수물자시설・숙소・야구장 등 21만6000㎡)를 반환받은 바...
19일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외교부 제2차관은 다자(多者)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경제 통상에 능통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1955년 경북 출생인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 외무고시 제13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외교통상부 통상2과장, 통상정책기획담당 심의관·지역통상국장,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조 후보자는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첫 주미대사에 임명돼 '군사에서 경제·가치 동맹'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3월부터 안보실장에 임명돼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총괄 임무를 수행해 왔다.
◇프로필
-1956년(67세) 서울 출생
-서울 경기고, 서울대 정치학과
-외무고시 14회(1980년)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1과장
-외교통상부 북미국...
안보실 3차장 신설 배경에 대해 이 관계자는 "외교와 경제 관계가 무너지고, 특히 과거 자유무역주의에서 평온하던 국제질서도 (지금은)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공급망도 중요하기에 사령탑 역할을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보실 3차장을 신설하면, 현재 1차장 산하에 있는 경제안보비서관실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얽힌 국제 환경 속에서 후보자가 가진 경제통상 전문성과 외교적 감각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외교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 원장 후보자는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일선에 서 있는 국가의 중추적 정보기관이다.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지공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독점력 남용 행위 개선, 필수 품목의 국내 생산체계 구축과 같은 공급망 위기 대응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성과로 국방·경제 안보·공급망·원자력·무탄소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걸친 협력과 '반도체 동맹...
권위 있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트럼프가 내년 세계에 가장 큰 위험을 안겨줄 것”이라며 “그는 보복과 경제적 보호주의, 터무니없는 ‘딜(Deal·거래)’을 거침없이 추구할 것이다. 재선 전망이 전 세계 의회와 기업 이사회를 절망으로 가득 채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트럼프 포비아를 정리했다.
특히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많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중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까지 4개월여 앞두고 빠르게 개각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여권에서 역할론이 나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교체 시점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국가보훈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
금지령이 내린 지역에는 비교적 경제적 수준이 높은 저장성과 광둥성, 장쑤성, 안후이성을 비롯해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이 있는 산시성 북부와 산둥성, 랴오닝성, 허베이성 중부가 포함됐다.
앞서 9월 중국은 베이징과 톈진에서 공직자에게 해외 브랜드 휴대전화를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일명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다. 중국 외교부는 당시 “외국 브랜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