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은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김동길 씨가 회사의 재단법인 호준장학회에 30만주를 증여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분율의 0.7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김동길씨의 경인양행 잔여지분은 60만2801주(1.49%), 호준장학회의 보유지분은 30만주가 됐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6월 장남인 김흥준 회장에 보통주 50만주를 증여한 바 있다.
씨에스윈드는 상장 이후 연일 내리막을 걸으며 15.30% 하락했고, 주가 하락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버행, 공모가 거품 등의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KT&G는 담뱃값 2000원 인상안 확정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14.65% 떨어졌다.
이밖에 아비스타(-12.09%), 모나미(-11.21%), 대성산업(-10.99%), 보루네오(-10.54%), 경인양행(-10.4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