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 회의를 열었다.
김 위원장은 “자체 사업 비중과 부채 비율(258%)이 높고 자기자본 대비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3조7000억 원)도 과도한 점 등 태영건설 특유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 것”이라며 “이를 건설업 전반의...
규제 혁신과 노동 개혁 등으로 기업경영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야 한다”며 “기업과 기업 사이, 기업과 노동자 사이, 민간과 정부 사이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새해 경제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금...
국회 환노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화평법과 화관법,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상임위 문턱을 넘어선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화평법 개정안은 신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할 때 유해성 정보 등을 등록하는 기준을 현행 0.1t(톤)에서 1t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행법은 신규화학물질을 연간 0.1톤 이상...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230명의 30기 해외교환 장학생들은 블록체인 형태의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장학생들간의 네트워킹 및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2024년 봄학기에 파견될 예정이다.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교환학생 장학사업이다. ‘열린 마음으로...
지난해 7월 신설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의 올 한 해 다양한 행보를 담은 보고서다.
카카오는 지난해 7월 카카오 공동체 전반에 걸쳐 기술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 (Tech for Good Committee)’를 출범한 바 있다. 카카오 이채영 기술부문장이...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만큼 다른 건설사까지 위기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통령실은 "정부가 그간 F4 회의,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등을 통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왔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주현...
그동안 신 회장은 장남인 신유열 씨(당시 롯데케미칼 상무)를 데리고 롯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ㆍ옛 사장단회의)을 비롯해 현장 곳곳을 함께했는데, 베트남 출장까지 대동하자 향후 ‘신유열 역할론’에 관심이 고조됐다.
특히 이 출장은 롯데유통부문 핵심인 롯데쇼핑의 해외 대형프로젝트 현장 방문인 터라, 연말 인사에서 신 상무의 유통부문 활약 가능성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는 그동안 'F4 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전체 부동산 PF 대출 규모가 올해 3분기 말 기준 130조 원을 넘었고, 연체 잔액도 3조 2400억 원에 달하면서...
매년 5월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지정 시 국내 계열사 범위가 동일하지 않거나, 친족 등 특수관계인이 국내 계열사에 경영 참여하면 외국인도 동일인으로 지정돼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게 된다.
해당 제도 개선 논의를 불러왔던 미국 국적인 쿠팡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동일인 지정을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남 나주 출신인 박 전 차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2000년 영국 워릭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인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통일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을 거쳐 정권 출범 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 행정관을 거쳐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냈다.
박 전 차장은...
토글AI의 얀 실라기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설명하자면 골디락스가 분명하다”며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고 경제는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거시적인 경제 추세를 고려할 때 이번 랠리는 정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4% 올랐다. 앞서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맨유...
본회의가 내일 열리지만, 기대를 걸기가 쉽지 않다.
국회 처리를 기다리는 법안들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 기존 일정표대로 내년 1월 27일부터 법 적용을 하는 대신 2년 유예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금융위원회는 26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세훈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
이 신임 부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12월 25일까지 3년이다.
이 부원장은 1970년생으로 영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법학 석사, 미국 코네티컷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CEBR)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영국 가구 지출은 평균 550파운드(약 91만 원)으로 전년보다 70파운드 늘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 가치로 따지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의 소비를 누리려면 추가로 20%를 더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소매협회에 따르면 소매업체 대부분에 있어 12월 판매는 1년 중 가장 큰 비중을...
또 “이번 회의에서 인하 시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실제로 그 부분이 우리의 다음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도 주가를 떠받쳤다. CNBC방송에 따르면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2021년 4월 이후 최저로, 시장 전망치(3.3%)도 밑돌았다. AXS인베스트의 그레그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PCE...
박춘섭 금통위원, 경제수석 임명 후 금융위원장 추천 자리 공석내년 4월 조윤제·서영경 위원 임기 만료…4월 12일 마지막 금통위공석 후임자 선정 시기·한은 금리 인하 시점 놓고 시장 전망 ‘다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7인 완전체’ 구성 시기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금리 동결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4월 총선 이후에...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유네코에게 11개월간 증권발행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유네코는 2014~2019년 전 대표이사 특수관계자가 종속회사 계좌로 회사에 임금한 금액을 차임금으로 계상하지 않고 매출채권을 회수한 것으로 꾸며 대손충당금을 과소상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혐의 금액은 2014~2015년...
BGF리테일은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슬로건으로 5년 넘게 ESG 경영을 실천하는 중이다. 2019년에는 환경부의 녹색매장으로 인증받은 그린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린스토어는 시설과 집기부터 인테리어, 운영까지 친환경 콘셉트를 접목한 매장이다.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고효율 냉장 집기 등의 친환경 설비도 갖췄다는 특징이 있다.
또...
2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성준후 민주당 부대변인(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앞서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었던 이홍우 씨가 김 전 부원장의 알리바이를 조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