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은 변호사가 미리 검찰과 합의함에 따라 보석금 20만 달러(약 2억6540만 원)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곧바로 석방됐다.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체포절차와 함께 간단한 신체검사도 받았다. 그에게 부여된 수감자 번호는 ‘P01135809’. 키는 6피트3인치(190㎝), 몸무게는 215파운드(97.5㎏)로 기록됐다. 머리카락 색은 딸기(Strawberry) 또는 금발로...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회 비회기 중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만약 국회 회기 중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회기 중 체포동의안을 표결해 부결되면 '방탄'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논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은 “특정인을 위해 국회가 이렇게 휘둘리고...
그런데 눈길을 끈 건 공개된 사진이 신분증 속 사진이 아닌, 체포 이후 경찰에 의해 촬영된 ‘머그샷’(mug shot)이었다는 겁니다.
머그샷은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얼굴을 식별하려고 구금 상태에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입니다. ‘큰 컵’이라는 ‘머그’(mug)가 18세기부터 ‘얼굴’을 일컫는 속어로 사용된 데서 유래했는데요. 19세기 미국의 탐정이었던 앨런 핑커턴이 현상...
검찰은 잠적한 이 씨에 대해 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검거전담반을 꾸려 통신내역, 카드사용내역 및 폐쇄회로(CC) TV 확인 등을 추적해 전국으로 도피 중이던 이 씨를 20일 만인 21일 서울 강남 소재 오피스텔에서 체포했다.
이 씨는 체포 장소인 강남 소재 오피스텔 등 총 3개의 오피스텔을 은신처로 사용했고 검찰은 이 씨가 도피 과정에서 오피스텔에...
그는 “검찰이 굳이 정기국회 회기 중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내려 한다면 그것은 법률에 근거한 수사를 넘어서 비법률적 요소로 민주당을 궁지에 밀어 넣고 타격을 주려는 정치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방탄이라고 민주당을 공격하고, 가결되면 민주당이 분열됐다는 정치적 타격을 주려는 그야말로 바둑에서 말하는 꽃놀이패를...
민형배 의원은 전날(20일) 국회에서 열린 친명 원외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결의대회에서 "검찰이 정기국회 중 (이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하려는 것 같다"며 "(체포동의안) 투표를 거부하면 된다. 투표 거부로 이 대표를 지키고 민주당을 지키는 것이다. 회의장에서 투표를 시작하면 의원들이 일제히 빠져나오면 된다"고 말했다.
정청래...
이 대표는 '회기 중 구속영장 청구 시 대응 방안', '체포동의안 당론 가결'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검찰 수사 관련 입장문에선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다"며 "회기 중 영장청구로 분열과 갈등을 노리는 정치꼼수는 포기하시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박광온...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회 회기 중에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하는 만큼 검찰의 영장 청구 시점에 집중하고 있다. 6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선언했지만,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경우 그 과정에서 ‘방탄 국회’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은 16일 개회하는 8월 임시국회...
이들은 모두 콜롬비아 국적으로 검찰은 체포 당시 엽총 4자루와 5.56mm 소총, 탄약, 수류탄 3발, 차량 및 오토바이를 함께 압수했다고 전했다. 또 용의자 중 한 명은 체포 과정에서 총에 맞아 구금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이 범죄 집단 구성원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정확한 범죄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CNN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콜롬비아 일간지...
경찰은 조선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검찰에 사건을 넘겼고,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전담수사팀은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기 전부터 피고인의 범죄 전력과 관련된 사건 자료 및 소년분류심사원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뒤에는 전담수사팀장 주관 현장검증 실시, 인터넷 검색 내역, 게임 접속 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주거지와 구치소...
국회 회기가 시작되는 16일 이후 검찰의 관련 구속영장 청구로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실시되면 이 대표의 리더십은 또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 검찰 소환이 이미 예견된 상황인 만큼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며 검찰에 '야당 탄압' 프레임을 씌우는 모습이다. 당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 대표가 검찰 조사받는 것은 모두 알고 있던 것...
집회 과정에서 노조원들이 체포되자 경찰서를 찾아가 확성기로 구호를 제창하며 석방을 요구했다.
1심 법원은 김 씨의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미신고 집회 주최’ 부분을 무죄로 판단,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했다.
2심은 “검사는 이 미신고 집회가 어떤 경위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아무런 입증을...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10일 살인, 살인예비 등 혐의로 최원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송치했다.
특히 이날 최원종은 입감돼 있던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경찰의 동행 하에 나오면서 "사상자 14명이나 발생시켰는데 죄책감 없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다만 검찰이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6일 이후 영장을 청구하면 우선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이 경우 여당의 '방탄 프레임'도 부담인 데다 당내 이탈표도 예단하기 어려운 탓에 표결 과정에서 이 대표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친명계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검찰의 영장 청구는 예상치 못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4일엔 서울 강남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체포됐고, 대전에선 20대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다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뒤 유사·모방 범죄가 줄을 잇고 있다. SNS 동향도 걱정이다. 살인 예고 글이 줄줄이 올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사회적 충격파가 상당하다. 온라인...
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 54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살인예고를 ‘심각한 범죄행위’이자 ‘직접적 시민안전 위협’으로 규정하고 실제로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 의사가 있었을 경우 구속해 수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54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가...
쌍방울 대북송금·백현동 의혹 등에 연루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요하는 회기 중 청구될 경우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천명했다"면서도 "검찰이 그동안 수사를 많이 했으니 비회기 중 구속영장을 보내는 것이 법원 판단을 명확하게 받을 수 있다"고...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신림역 살인예고 게시 글을 쓴 20대 남성을 체포해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날에는 부산 서면에서 흉기난동 예고글을 쓴 20대 해군 일병이 검거돼 헌병에 인계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일 흉기를 들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을 배회하다 체포된 20대 남성 역시 같은 날 새벽 SNS에 ‘경찰관을 찔러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그러나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 31명이 최근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하며 가결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동시에 검찰은 이 대표의 주변 인물을 차례로 불러 진술을 맞춰나가고 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4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정 전 실장은 2019년...
그는 이달 2일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같은 달 25일에는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31일 체포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3일 살인 예고 게시물 작성자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전담대응팀을 구성했다. 검거된 피의자들에게서 형법상 협박이나 특수협박 혐의·살인이나 상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