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검찰단에 수사를 맡기되 육군, 기무사 출신이 아닌 군 검사들로 수사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청와대는 수사 과정에서 민간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경우 검찰과의 공조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예비역인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전 국방장관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독립수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이유는 이번 사건에 전·현직 국방부 관계자들이 광범위하게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고 현 기무사령관이 계엄령 검토 문건을 보고한 이후에도 수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며 “또 기존 국방부 검찰단 수사팀에 의한 수사가 의혹을 해소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국방부는 11일 "국방부 검찰단이 전날 박찬주 대장에 대해 뇌물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박찬주 대장은 2014년께 고철업자 A 씨에게 군 관련 사업의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항공료, 호텔비, 식사비 등 760여만 원 상당의 향응·접대를 받았다.
또 A 씨에게 2억2000만 원을 빌려준 박찬주 대장은 7개월...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검찰의 칼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턱밑을 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문재인 정부는 군 개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찬주 대장(육군 제2작전사령관) 부인이 군 검찰단에 소환된 것은 군내 적폐청산의 신호탄이다. 현재 공관병 전수조사 등이 예고된 상태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4대강 재자연화를...
공관병에 대한 폭언·폭행과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9일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가운데 사건의 중심에 있는 부인과 한 달여간 별거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주 대장은 8일 오전 10시께 국방부 군 검찰단에 출석해 15시간 40분에 걸친 마라톤 조사를 받고 9일 오전 1시 40분께 귀가했다.
박찬주 대장은 이날 조사에서...
공관병에 대한 '갑질'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의 부인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군 검찰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아들의 빨래를 시키고 호출벨을 착용하게 해 '음식점의 종업원'처럼 버튼을 눌러 공관병을 호출, 공관 손님을 접대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에 대한 '갑질'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의 부인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군 검찰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아들의 빨래를 시키고 호출벨을 착용하게 해 '음식점의 종업원'처럼 버튼을 눌러 공관병을 호출, 공관 손님을 접대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에 대한 '갑질'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의 부인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군 검찰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아들의 빨래를 시키고 호출벨을 착용하게 해 '음식점의 종업원'처럼 버튼을 눌러 공관병을 호출, 공관 손님을 접대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