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CBSI는 4월보다 7.1p 상승한 80.8로 전망된다. 3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실적치 개선이 전망에 크게 미치지 못했던 바 있다"며 "5월 실적치의 개선폭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글로벌 회계업체인 삼정KPMG는 최근 ‘부동산 PF 관련 주요 이슈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200조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삼정KPMG는 “부동산 PF 문제의 주요 원인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 위축”이라며 “2024~2025년 대규모 PF 만기가 도래하면서 PF 위험이 불거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행사, 건설사...
최근 부동산 경기와 시장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신용도가 열위한 책준형 시공사는 입찰 시점에 비해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책준형 시공사 중에서는 시공능력평가순위 100위권 밖의 중소형 건설사가 83.8%를 차지한다. 이중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시공사는 30%를 웃돌고, 부채비율 300%를 넘는 시공사도 20% 이상이다.
부동산 신탁사들의...
수도권 일대의 실버주택 공급 부족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실버주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수도권은 사실상 이런 정책에서 빠져있기 때문이다.
1일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렬 대통령과 국토교통부는 실버주택 확대에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내놨다.
우선, 서민·중산층 시니어 레지던스...
2025년이면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률이 100%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값싼 중국산 범용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과잉을 일으키고 있는 점도 문제다.
석유화학 기업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금액)는 2021년 톤당 398달러에서...
비대면 모바일뱅킹의 발달로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이 축소된 상황에서 부동산 담보·부동산 PF 대출 취급 비중을 높였는데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며 전체 연체율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전북 지역 저축은행 7개사의 전체 대출금 규모 대비 부동산 관련 대출(부동산 담보·건설업·PF 대출) 비중은 37.3%였고...
중심의 건설 경기 침체 지속 및 중국 내 공급 과잉으로 수요 기대감은 크지 않으나 최근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과 경기 부양책의 파급효과에 따라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양광용 POE, 반도체용 C3-IPA 등 고부가 제품의 신규 라인 가동 효과와 함께 2분기 북미, 인도의 ABS 컴파운드 공장 가동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30일 진행된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고금리 기조 지속, 중국 내수 경지 부진 및 회복 지연, 국내 건설 경기 등 영향으로 최근 철강 시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선제적 투자·고부가 강종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1분기 매출 5조9478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 당기순이익 322억...
특히 지방 중심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지방 초기 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70%로 여전히 수요가 부진하다. 시행사와 건설사, 제2금융권, 신탁사 등이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을 통해 복잡하게 얽힌 국내 부동산 PF 시장에서 위험이 도미노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지방 미분양으로 인해 저축은행 및 증권사의 경우 선순위 부동산PF 대출의 원금 회수도...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체결했던 시공사 선정 계약을 해지했다. 해지 금액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각각 4185억 원씩 총 8370억 원이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198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앞서 2018년...
공장 건설을 진행하면서 관련 역량을 축적한 상태"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공사는 이달 말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디애나주 사업의 경우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투자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순항과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주택까지 가리지 않고 분양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실수요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9일 대한건설협회와 업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으로 건설 공사에 많이 사용되는 포틀랜드 시멘트 톤(t)당 평균 가격(무포장, 벌크 기준)은 13만1600원으로 일 년 전인 지난해 4월 11만1600원보다 1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3.0포인트(p) 하락한 83.2이다.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1.4p 하락한 77.4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76.9)은 전월 대비 4.2p 떨어졌고, 서비스업(77.5)은 전월 대비 0.8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산업용기계및장비수리업(96.1→105.5, 9.4p↑) △섬유제품(80.7→87.8, 7.1p↑) △고무제품및플라스틱제품(80.7...
파월 의장 기자 회견에 쏠린 눈4월 신규 비농업 고용 25만 명 예상애플·아마존·AMD 등 실적 발표도
이번 주(4월 29일~5월 3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애플 등 주요 기업 실적 등에 주목하면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연준은 30일부터 5월 1일까지 FOMC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시장과 고객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 평택과 미국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반도체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평택과 테일러에 이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2027년 클린룸의 규모는 2021년 대비 7.3배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9월 기재부, 국토부와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정책금융기관의 부동산 PF 금융공급을 키웠고, 올해 1월에는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해 부동산PF 연착륙과 주택시장 및 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최근에는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건설사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PF 사업자 보증공급을...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민간소비는 부진이 완화되는 정도이고 건설투자는 금융 불안이 줄면서 공사가 진행된 측면이 있다"며 "이런 걸 감안했을 때 아주 강한 회복세라기보단 일시적 요인이 많이 반영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성장 이면에는 정부의 예산 조기 집행에 따른 내수 반등 효과가 커...
하지만 1분기에는 민간소비가 0.8% 증가하면서 지난해 2분기(2.9%)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고 건설투자도 2.7% 늘었다.
경기 회복세에 더해 내수까지 살아나는 모습이라 야당이 제안하고 있는 13조 원 규모의 추경론에 다소 힘이 빠지게 됐다.
우선 1분기 깜짝 성장으로 추경 편성을 위한 법정 요건에 맞지 않게 됐다. 국가재정법 89조에 따르면 △전쟁이나 대규모...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특별법) 시행으로 1기 신도시(평촌· 분당·일산·중동·산본) 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평촌 '럭스원 블록(럭키아파트·성일아파트)' 재건축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럭스원 블록...
시장에서 0.5~0.9% 수준으로 전망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특히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약진했다. 민간소비는 전분기대비 0.8% 증가했다. 작년 4분기(0.2%)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2년 3분기(1.6%)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은 주요국의 피벗(통화긴축 기조 전환·pivot)에 기대심리와 올해 1월에 출시한 갤럭시24 판매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