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거제 조선소장인 남준우 부사장이 승진ㆍ내정됐다. 같은 날 제일기획도 임대기 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유정근 현 부사장을 후임 사장으로 승진ㆍ내정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에서 광고기획, 영업, 제작 등을 두루 거친 광고 전문가다. 삼성경제연구소 역시 이날 차문중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31일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인 ‘에지나 FPSO’가 거제조선소에서 나이지리아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항한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2013년에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해양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에지나 FPSO 출항으로 올해 예정됐던 초대형 프로젝트 3건의 인도를 모두 완료했다.
이 회사는...
최근 3년간 산재 사망자 중 하청업체 근로자 비중은 건설업종이 98.1%, 300인 이상 조선업종이 88%에 이르렀다. 이들 업종에서 사고로 숨진 10명 중 9명은 하청업체 근로자인 셈이다. 5월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는 크레인 충돌로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에서도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가 도장작업을 하다 사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초도함의 인도식을 2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식에는 리아미잘드 리아꾸두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인도네시아 해군 아데 수빤디 참모총장과 대한민국 해군...
이에 조선사들이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노사간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플로팅 도크(부유식 도크) 1개가 다음 달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지난달 말에는 드라이도크(육상 도크) 1개가 이미 가동 중단됐다.
현대중공업도 이미 도크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울산조선소 8개...
한국가스공사는 호주 프렐류드(Prelude) 사업에 투입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건조가 마무리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출항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는 해저 가스전을 개발해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처리, 액화, 저장ㆍ출하할 수 있어 육상 설비와 달리 가스전 고갈 시, 다른 가스전으로 이동해 생산을 계속할 수 있는...
이후 2012년 10월 강재 절단 후 약 5년간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작업을 진행해왔다.
거제조선소를 떠난 프렐류드 FLNG는 예인선에 의해 한달 가량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호주 북서부 브룸에서 약 475km 떨어진 프렐류드 가스전 인근 해상에 계류해 해저시스템과 연결된다.
이 곳에서 프렐류드FLNG는 약 25년간 연간 LNG 360만 톤, 천연가스 콘덴세이트 130만...
정부는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고용사정이 악화된 조선 사업장에 대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1년간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조선소 밀집지역인 울산, 경남 거제·창원, 전남 목포(영암)에 ‘희망센터’를 설치해 고용유지지원금·구직급여·체당금 지급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지난달까지 8000명에 76억원이 지원됐다....
◇대우조선 '1위' 수성…현대·삼성重, 증가세 지속= 2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조선소 모니터 6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세계에서 수주 잔량이 가장 많은 조선소는 대우조선해양(거제·626만6000CGT·88척)이었다.
이어 현대중공업(울산·333만1000CGT·69척)과 삼성중공업(거제·320만5000CGT·60척)이 2,3위로 뒤를...
2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조선소 모니터 6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세계에서 수주 잔량이 가장 많은 조선소는 대우조선해양(거제·626만6000CGT·88척)이었다.
이어 현대중공업(울산·333만1000CGT·69척)과 삼성중공업(거제·320만5000CGT·60척)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달 대비 9000CGT...
5년간 항해사로서 바다 위에서 근무했고, 3년간 거제도 소재 조선소에서 근무했으며, 지금은 도쿄(東京) 소재의 해운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꽤 노력 중이지만 가족을 멀리한 채 타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정말 가치 있는 소비라고 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아마 몇 년 뒤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땐 어렴풋이 알 수 있지 않을까. 되돌아보는 삶이 가치...
올해에는 거제 조선소, 남양주 공사현장 등 4건의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죽고, 27명이 부상을 당할 정도로 빈도가 급증했다.
현장근로자와 전문가들은 크레인 사고의 원인으로 작업자들 사이의 소통 문제와 안전 조치 부족 등을 지적했다. 수 십 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은 기사와 상부작업 근로자, 하부 감독관 등이 소통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고 통제하는...
이날 오전 거제조선소 '피솔관' 옆 공기압축실 냉각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10시 32분에 모두 정리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중공업은 화재 원인을 ‘용접 불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거제조선소 관계자 등은 “화재 원인은 크레인 사고 이후 안전 미비 사항을 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용접 불씨때문으로...
17일 조선업계 및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화재 사고가 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 대해 추가 피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작업 확인 후 작업을 재개하게 된다"며 "삼성중공업이 작업장 안전 사항을 개선한 뒤 노동부에 작업중지를 요청하면 확인 후 재개될 것"이라고...
17일 삼성중공업 및 거제조선소 노동자 등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화재 원인은 크레인 사고 이후 안전 미비 사항을 조치하는 과정에서 용접 불씨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화재가 거제조선소내 피솔관 옆 공기압축실 냉각설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17일 오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께 경남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불이 나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지난 1일에도 크레인 충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연이은 악재에 우려를 목소리가...
유족들은 향후 사측과 공증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삼성중 거제조선소 야드 내 7안벽에서 800t급 골리앗 크레인과 32t급 타워 크레인이 충돌, 타워 크레인 붐대(지지대)가 무너지면서 해양플랜트 제작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수주 갈증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크레인 사고로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갈등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는 크레인 충돌 사고로 노동자 6명이 사망하는 인명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거제조선소 전야드의 작업을 전면 중단한 삼성중공업은 6일 오후부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의 크레인 충돌사고가 3월에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거제조선소에서 작동 중이던 800t 골리앗 크레인이 근처에 정지해 있던 150t 크롤러 크레인과 부딪쳤다. 당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크롤러 크레인 일부분의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골리앗 크레인이 작업을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