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오후 7시 30분에 맞춰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들러 개표 현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함께한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같은 시각 중구 무교로의 선거 캠프를 방문해 출구 조사 결과에 이어 개표 상황을 시청할 계획이다.
이 대표가 전날까지 개표상황실에 있었던 걸 고려하면, 윤 당선인도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전날 점심에는 두 사람이 도시락을 먹으며 함께 식사하기도 했다.
대표실 관계자는 "(윤 당선인과 이 대표가) 도시락을 먹었던 건 맞다. 검사를 맡아봐야 한다"며 "같이 있어도 안 걸리는 사람도 있으니 검사를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새벽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까지 함께 멋지게 뛰어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두분께 감사드린다”며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고 두 분께도...
59%)도 상승세다.
윤 후보는 이날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오전 3시 56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집에서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곧장 국회 당 개표상황실을 찾았다. 윤 당선인은 “오늘 이 결과는 저와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김 씨는 이날 윤 당선인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후 당사와 개표상황실을 찾은 윤 당선인과 동행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온 당내 인사들에 대한 예의 차원’으로 김 씨가 윤 후보와 동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언론에 남긴 말에 미루어 보아 김 씨는 적극적인 공식 행보보다는 내조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