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투자 상승세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주식 보관액 1위인 테슬라의 경우 1년 새 절반 가량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전년(1005억9000만 달러) 대비 23.8% 감소한 76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화증권...
개미 투자자들은 지지부진한 주식 시장에서 발을 빼고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고채 3년물과 무보증 3년 AA-등급 회사채 간 크레딧 스프레드는 1.251%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 1.772%포인트까지 치솟았던 것과 대비해 52.1bp(1bp=0.01%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회사채에 대한...
국가별로 보면 선진국의 경우 독일과 프랑스, 영국이, 신흥국 내에서는 중국과 인도가 투자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수의 서학개미가 포진해있는 미국의 경우에는 △산업재 △유틸리티 △경기소비재 △금융이 투자 매력도 상위 섹터로 나타났다. 반면 부동산 섹터의 경우 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다가 ROE가 낮고, 배당성향이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이는 등 퀄리티...
지난해 내내 카카오를 사들였던 개미는 올 들어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카카오를 2조2627억 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종목 중 세번째로 많이 사들였으나 올해 들어선 2000억 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순매도 3위(1조6725억 원)에서 순매수(266억 원)로 전환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해 6045억 원...
신규화면은 해외 ETF에 대한 카테고리 테마검색, 투자전략, 랭킹분석, 뉴스 및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자(eZar)에서 레버리지 ETF 맵을 제공한다. 서학개미들의 매수 상위 종목인 해외주식 레버리지 ETF를 섹터별, 종목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외주식 레버리지 ETF에 관심은 크지만 관련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레버리지 ETF맵을 통해...
천연가스 ETN 투자 전략은 대거 사들인 기관과 팔아치운 개미의 선택이 엇갈렸다. 천연가스 ETN 중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삼성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C’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후 기관 투자자들은 7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767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이 두번째로 많았던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소·도심 빌딩·음악저작권 등에 지분을 나누어 투자하는 ‘조각투자’ 시장이 개미 투자자의 자산 증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 등 금융사들은 ‘조각투자’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 보호 장치나 내부통제 시스템이 검증되지 않은 플랫폼들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업계와 투자자들은 투자 한도 확대나 폐지의 필요성을...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는 1조 넘게 주식을 팔아치웠다. 주식시장을 지탱해온 동학개미의 순매도세 이토록 두드러진다는 건 증시에 신뢰가 깨졌다는 것이다.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증권사도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올해는 개미들이 투자 불확실성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조금이나마 끊어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신용거래융자잔고 16조 아래로…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아증시 회복 갈 길 먼데, 증권사 이자율 10%대 부담금리 3.50% 시대 개막…종착지 3.75%까지 갈수도
금리가 치솟으면서 ‘빚투개미’(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자취를 감췄다. 금리인상 속에 작년 말 하락장이 짙어지면서 수익은커녕 원금 보전도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국민은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반도체와 2차전지, 방산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의 성장 열매가 국내 경제와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국내 산업을 떠받치는 반도체는 출하와 재고가 플러스로 반등하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반도체에 이어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 꼽히는 2차전지는 경기와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며 덩치를...
제로코로나 정책 종료 이후 첫 춘절을 앞두고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주류 관련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외화증권예탁결제 순매수가 가장 많이 몰린 중국 주식 종목은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로 순매수액은 548만1038달러(약 69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귀주모태의...
한편, 개인 투자자는 반도체주에 베팅한 외국인과 달리 반도체 업황 부진을 예견하는 분위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2X’ 상장지수펀드(ETF)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3위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국내 개미투자자는 1000만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전 국민이 투자자가 되고 있는 현재 국민의 관심사는 정치보다 경제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튜브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은 채널도 대부분 투자와 관련된 기업, 경제방송이다.
CEO가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언론사가 CEO의 목소리를...
저점 매수 ‘줍줍’…동학개미 2차전지, 서학개미 테슬라 원픽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삼성SDI(970억 원)를 필두로 포스코케미칼(540억 원), LG에너지솔루션(440억 원) 등 2차전지주를 담았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급락에 2차전지주들이 동반약세를 보이자 저점 매수 기회로 삼고 순매수했다. 2차전지주들의 12월 한 달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중국 업체들이 2.3...
BB&B는 월가에서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통하며 우리나라 '서학 개미'를 포함해 전 세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경영 재건책을 둘러싸고 단기매매가 성행하면서 폭락과 폭등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해 9월에는 150여 개 매장 폐쇄와 전체 인력의 20%를 감원하는 등 구조 조정책을 발표하고 이틀...
지난해 부진한 증시를 떠난 동학개미가 채권개미로 변신해 채권을 사상 최대 규모로 쓸어 담았다. 이에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올해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채권시장에 훈풍이 불지 이목이 쏠린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해 장외 채권시장에서 총 20조6113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1년 전체 순매수...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23년이 ‘동학개미운동’을 통해 투자에 눈을 뜬 개인 투자자들이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시기일 것이라며, 투자 숙련도 별 각기 다른 고충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맞춤형 강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사전 신청에 참여한 5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윤진웅...
투자 자금 유출 278억 불과한데 증시 하락으로 보관금액 10조원대 증발테슬라, 애플, 아이온큐 12월 -26% 하락 “금리 상승기에 성장주→가치주 선호도 변화 일어나”
12월 들어 미국 주식 보관금액이 12조 원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식 매수 금액은 순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투자 종목들의 주가 하락만으로 보관금액이...
실제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매수세에도 일부 PTP 종목의 세금 면제 기대감이 반영됐다. 과세 유예 종목 중 하나인 ‘프로셰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내추럴 가스’의 경우 PTP 논란이 불거졌던 최근 한 달간 서학개미 순매수세 1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PTP 종목이나 관련 ETF는 ‘연내 매도’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게 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