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 있어서 어느 정도만 오르면 팔려고 합니다”
“한국ANKOR유전 이거 뭔가요 어떻게 매수하는 건가요?”
베트남개발1, 한국ANKOR유전 등 청산을 앞뒀거나 주요 자산이 부재해 껍데기뿐인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적지 않다. 해당 뮤추얼 펀드들은 분배락 이후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가며 큰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유입은 한국 시장이 매우 좋아서라기보다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회복과 신흥국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면서 “최근 주가가 급하게 상승한 측면이 있고,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을 거치며 좋지 않은 실적 발표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일본주식을 2700만 달러(약 333억 원) 규모 순매도했던 국내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813만 달러(약 100억 원) 규모 순매수하는 등 다시 일본 주식 투자를 늘리고 있다. 보관금액 역시 28억3500만 달러(약 3조4978억 원)로 지난해 말 대비 2억2380만 달러(약 2761억 원) 늘었다.
다만, 4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퇴임 이후 BoJ의 정책 변경이 이뤄질 것이라는...
‘동학개미운동’을 이끌었던 개인투자자가 적극적으로 권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K-주주운동’이다. 주주행동은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러나 ‘주주자본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장기 투자보다 주가와 배당을 우선하는 주주자본주의와 몇몇 전문경영인들의 과욕이...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은 “회사가 2020년 사업보고서에 첨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서류에 투자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항에 관해 허위 기재나 표시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피해자에게 지급할 손해배상금으로 1억 원을 청구했다. 피해자의 범위는 2021년 3월 18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산 이후 2022년 1월 3일부터...
동학개미 1300만 시대, ‘주가는 떨어질리 없다’고 믿는 투자자에게 공매도 제도는 여전히 물음표 가득한 제도다. 문제는 ‘투자자=유권자’라는 정치 셈법이 여의도 시장에 물들면서, 물음표에 물음표가 더해지고 있다.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투자자 관련 단체들을 거리로 내모는 공매도에 국한된 게 아니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연초부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가리지 않고 악재성 공시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 베스파는 전날 관리종목 지정·형식적 상장폐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22 사업연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개미)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 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미국 주식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최고점에서 1/3 가격으로 내려온 테슬라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6억1962만 달러(약 7710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4692억 원...
이번 수상작인 키자매거진은 코로나19 이후 ‘동학개미운동’을 통해 투자에 관심이 커진 고객들에게 올바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금융·경제·투자 관련 정보가 어렵고 복잡한 만큼, 투자 관심자는 물론 초보 투자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키자매거진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투자 상승세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주식 보관액 1위인 테슬라의 경우 1년 새 절반 가량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전년(1005억9000만 달러) 대비 23.8% 감소한 76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화증권...
개미 투자자들은 지지부진한 주식 시장에서 발을 빼고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고채 3년물과 무보증 3년 AA-등급 회사채 간 크레딧 스프레드는 1.251%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 1.772%포인트까지 치솟았던 것과 대비해 52.1bp(1bp=0.01%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회사채에 대한...
지난해 내내 카카오를 사들였던 개미는 올 들어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카카오를 2조2627억 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종목 중 세번째로 많이 사들였으나 올해 들어선 2000억 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순매도 3위(1조6725억 원)에서 순매수(266억 원)로 전환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해 6045억 원...
천연가스 ETN 투자 전략은 대거 사들인 기관과 팔아치운 개미의 선택이 엇갈렸다. 천연가스 ETN 중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삼성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C’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후 기관 투자자들은 7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767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이 두번째로 많았던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소·도심 빌딩·음악저작권 등에 지분을 나누어 투자하는 ‘조각투자’ 시장이 개미 투자자의 자산 증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 등 금융사들은 ‘조각투자’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 보호 장치나 내부통제 시스템이 검증되지 않은 플랫폼들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업계와 투자자들은 투자 한도 확대나 폐지의 필요성을...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는 1조 넘게 주식을 팔아치웠다. 주식시장을 지탱해온 동학개미의 순매도세 이토록 두드러진다는 건 증시에 신뢰가 깨졌다는 것이다.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증권사도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올해는 개미들이 투자 불확실성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조금이나마 끊어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신용거래융자잔고 16조 아래로…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아증시 회복 갈 길 먼데, 증권사 이자율 10%대 부담금리 3.50% 시대 개막…종착지 3.75%까지 갈수도
금리가 치솟으면서 ‘빚투개미’(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자취를 감췄다. 금리인상 속에 작년 말 하락장이 짙어지면서 수익은커녕 원금 보전도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국민은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반도체와 2차전지, 방산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의 성장 열매가 국내 경제와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국내 산업을 떠받치는 반도체는 출하와 재고가 플러스로 반등하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반도체에 이어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 꼽히는 2차전지는 경기와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며 덩치를...
제로코로나 정책 종료 이후 첫 춘절을 앞두고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주류 관련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외화증권예탁결제 순매수가 가장 많이 몰린 중국 주식 종목은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로 순매수액은 548만1038달러(약 69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귀주모태의...
한편, 개인 투자자는 반도체주에 베팅한 외국인과 달리 반도체 업황 부진을 예견하는 분위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2X’ 상장지수펀드(ETF)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3위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국내 개미투자자는 1000만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전 국민이 투자자가 되고 있는 현재 국민의 관심사는 정치보다 경제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튜브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은 채널도 대부분 투자와 관련된 기업, 경제방송이다.
CEO가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언론사가 CEO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