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9일 개각 발표 직후 은 후보자 청문회 준비팀을 꾸렸다. 청문회 준비팀은 인사 청문 요청안을 작성해 늦어도 다음 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요청안을 받으면 그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8월 말께 열릴 예정이다.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한일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10일 일본 주요 언론이 전날 청와대의 개각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대일 비판에 앞장서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반도체 전문가’인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0일 자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한 이번 개각에서...
정부는 전날 은 후보자를 포함해 10곳의 고위직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은 후보자는 최종구 위원장이 사의를 발표하자마자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인물이다. 최 위원장도 수은 행장 자리를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은 후보자는 전북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성욱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9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3대축 가운데 하나인 공정경제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공정위 수장으로서 공정위를...
여야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8ㆍ9 개각과 관련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개각을 '적재적소 인사'라고 자평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총선용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장에 대한 여야...
주미 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한미 관계의 야전 사령관으로 부임하는 것"이라며 국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청와대의 인사 발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지시와 훈령을 받아 국가를 위해 외교 전선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정부가 추구하는 국익을 어떻게 관철할지 최전방에 서서...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9일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조성욱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여성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이 된다.
청와대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해 "고려대 경영대학 첫 여성교수, 서울대 경영대학 첫 여성교수 등 전문성과 학문적 성과로 유리천장을 수차례...
총선을 앞두고 연말께 한 번 더 개각이 단행되면 세종으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홍남기 부총리도 차출설이 나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호흡'을 강조한 것을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출마설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그동안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는 18개 부처 중 여성 장관 비율은 3월 개각 때와 마찬가지로 27.7%가 된다. 하지만 23개 장관급 부처로 확대하면 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까지 포함해 총 7명이 돼 30.4%가 돼 사실상 문 대통령의 공약을 지키는 셈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 인사들을 발탁해 여성의 비율을 높이고자 함은 계속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새 금융위원장으로 9일 내정됐다. 금융권에서는 ‘무난하다’, ‘예상했던 인물이다’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은 내정자는 최종구 위원장이 사의를 발표하자마자 차기 후보 1순위로 꼽혔다. 최 위원장도 수은 행장 자리를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될 만한 사람이 됐다”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9일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된 은성수 후보자는 '국제금융통'으로 불린다.
1961년생인 그는 전라북도 익산 출신이다. 군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ㆍ27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생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행시 29회)보다 한 살 어리지만...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금융위원회 수장으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9일 내정됐다.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국제 금융통'인 그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당장 금융시장 안정이 시급하다. 이달 초 2000선 아래로 밀려난 코스피는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반등 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환율도 달러당 1200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단행한 인사에서 주미대사에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북핵 전문가이자 여당 내 대표적 '외교통'이다.
1997년 주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최초로 개설, 같은 해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조성욱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여성 최초로 공정위 수장이 된다.
청와대는 9일 전임자인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현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으로 조성욱 교수를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조성욱...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하는 등 8곳 부처에 개각을 단행했다. 올해 3월 7개 부처 개각 발표 후 5개월 만에 중폭 규모의 개각을 통해 국정 분위기 쇄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장관에 조 전 민정수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8일 정관계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으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전 농림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ㆍ정보공학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조 전 수석을 법무장관에 지명하는 개각은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는 하나 마나 한 개각”이라고 비난했다.
민주평화당 이승한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이미 조국ㆍ문정인 카드는 국론 분열만 일으키는 편협한 인사로 국민께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폭 개각이 예상됐지만 후임자 검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6~7개로 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실장’으로 불리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검증과정서 유력하게 거론돼온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서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검증에서 문제가...
오늘 참의원 의장 선거를 비롯해 내부에서 개각과 당직 변경이 있는 것 같다"며 "그 계파와 관련, 본인이 조정해야 할 상황들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자민당 소속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 의원 연맹 일본 측 회장과의 오찬에서도 양측 간 입장차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청원 무소속 의원은 간담회 직후 "한가지 분명히 공통적으로...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이 사실상 폐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의결되느냐 마느냐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의지"라며 "청와대에서 곧 개각한다고 하니, 개각 대상 일순위는 외교안보 라인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연석회의에 앞선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