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재건축단지들이 포함돼 있다. 가격변동에 영향을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축소해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은 3.12% 하락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3.56%) 이후 연간 기준으로 24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강남, 강북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값 내림세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현재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서는 계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분양권을 알선하는 ‘떴다방’이 출현하는 등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앞서 해당 단지는 ‘10만 청약설’까지 돌 정도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정작 지난달 청약 접수결과 일부 타입에서 미달 가구가 발생하는 등 저조한...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전날 서울 강남권 핵심입지로 손꼽히는 서초구 방배동 ‘방배신동아’ 아파트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두 차례 포스코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으나 이날 시공사 선정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방배신동아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988-1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3단지 인근 A공인중개 관계자는 “지난달 안전진단 완화 발표 이후 재건축 사업 진행에 관한 기대감이 크다”며 “이번에 규제지역 해제 발표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반면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여있는 지역에서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송파구다.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8% 하락해 함께 규제지역에 잔류한 강남구(-4.28...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6단지’ 전용 83㎡형(3층)도 지난 12월 17일 19억 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 해당 평형은 1년 전인 1월 28억 원(8층)에 거래된 바 있다. 11개월 새 9억 원 하락한 것이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지역 내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3단지 전용 84㎡형(9층)은 안전진단 완화 발표...
집값 급락 여파로 아파트 시총 2위부터 5위 순위는 모두 바뀌었다. 이날 기준 시총 2위 단지는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으로 총 13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시총 13조8000억 원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시총 감소율 4.3%에 그치면서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선수기자촌은 1988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2000년 조사 이래 최다 물량이 공급되는 대구의 경우 입주 아파트의 절반 이상인 1만8900가구(52%)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대구에서 한 해에 정비사업으로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입주물량을 전용면적 구간별로 살펴보면 △60㎡ 이하 12만7656가구(36.3%) △60~85㎡ 이하 20만2134가구(57.4%) △85㎡ 초과...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과 호갱노노 이용자가 작성한 전국 아파트 단지 리뷰에 따르면 예년(2018~2021년) 대비 올해 상대적으로 언급률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벽간소음으로 나타났다. 벽간소음은 예년도 평균보다 올해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
벽간소음에 이어 △안전진단(2.82배) △분양가(2.82배) △물난리(2.78배) △발망치(2.59배) 등의 키워드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시장 침체에 재건축단지 거래 활성화 등 집값 상승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해석이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현재의 규제완화는) 긍정적이긴 하지만 거래 활성화 효과는 크지 않다”며 “재건축·재개발 급매물을 진정시키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거래량에 큰 영향이 없더라도...
서울 목동·강남 등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인기 지역에서도 유찰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경매 낙찰률이 통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경매5계에서 진행한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단지 전용 108㎡형은 두 차례 유찰되면서 이달 21일 세 번째 경매를 앞두고 있다. 해당...
먼저 이번 심의에서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인근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단지는 내년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될 예정으로 총 1277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주변 경관, 주거의 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다. 특히...
강남구는 청담동 ‘청담르엘’이 내년 상반기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기존 청담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해 최고 35층, 9개 동, 1230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176가구가 일반분양 되는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했다. 도곡동에서는 옛 도곡삼호 아파트재건축단지인 ‘래미안 레벤투스’가 나온다. 전체 308가구 중 133가구를...
단지는 강동구 길동 160번지 일대 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33층, 8개 동, 전체 12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 59㎡형 2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946만 원대로 정해졌다. 이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가였던 3829만 원 대비 884만 원 낮은 금액이다. 이에 전용 59㎡형의 경우 6억5000만~7억7000만 원 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서울 강남권으로 묶이는 과천시에선 평당 4000만 원 시대가 일찌감치 열렸다.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푸르지오써밋’은 지난 2019년 평당 평균 분양가 3998만 원이 책정됐다.
경기지역은 과천과 안양을 필두로 평당 평균 분양가 3000만 원대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연내 분양을 앞둔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헤리티지’(철산주공8‧9단지)는 평당 평균...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행정조사에 착수했다. 은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지하 통과를 놓고 정부와 대립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7일부터 은마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 대표회의 등을 대상으로 합동 행정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기간은 이달 16일까지 예정돼 있다.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성도 있다.
국토부는 재건축...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집값 역주행 지역은 오랫동안 비규제지역이었거나 집값이 수도권보다 저렴한 곳이 대부분이라 가격 하락이 덜한 것”이라며 “하지만 서울 핵심지역인 강남권 아파트 시세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고, 재건축단지도 여의찮을 정도로 시장 상황이 나쁘다. 국지적인 상승을 보인 곳은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둔촌주공 재건축단지는 상징성을 갖춘 단지이기 때문에 정부도 손 놓고 있진 않을 것”이라며 “주변 아파트 시세가 하락세인 것은 우려될 사안이지만 둔촌주공 재건축단지만 두고 보면 우려할 부분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융위에서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분양 결과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시장이 원활하게...
노후 아파트재건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 줄곧 내림세를 기록 중인 서울 집값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시적 반등을 가져올 순 있어도, 부동산 시장 침체를 뒤집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선 올 하반기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노후 단지들이...
경기지역에선 광명시(-1.46%)는 일직동과 철산동 준신축 단지와 하안동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고양시 덕양구(-1.42%)는 행신동과 화정동 집값이 약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값도 지난주(-0.40%)보다 더 떨어진 -0.43%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값 모두 하락 폭이 가팔라지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50%)보다 0.06%p 더 내린 0.56% 하락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실태를 감독하기 위한 합동 행정조사에 나선다.
국토부는 29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은마아파트재건축추진위에 행정조사를 사전통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강남구청,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다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