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 만안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및 예치금만 충족하면 만 19세 이상 세대원 모두 분양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도 6개월 이후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도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4월 분양한 수성구 중동 ‘수성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면적 84㎡짜리 분양권은 지난달 6억345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가격이 4억7000만~4억7400만원이었던 점은 감안하면 2년 6개월 사이 약 1억6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수성구는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이 좋은데다 노후 아파트 비율도 높아 갈아타기 수요가...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로 집중 타격을 맞은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들은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지만 신축 아파트나 분양권의 경우 새 아파트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기존 계획대로 10월에 시행된다면 신축 아파트값은 더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로 집중 타격을 맞은 강남 재건축 일부 단지들은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지만 신축 아파트나 분양권의 경우 새 아파트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기존 계획대로 10월에 시행된다면 신축 아파트값은 더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서울시는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사업) 외에 신규 주택 공급이 불가능해 신축(입주 5년 이하)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일반 아파트와 주변 지역의 풍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직방...
강남4구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 여파에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빠지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마포구가 직주근접 수요가 많은 데다 최근 신규 분양 단지들이 이 일대 아파트값을 끌어올리는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는 마포구 공덕동과 상수동 일대에 들어선 역세권 단지들이 관심을...
2014년 분양 당시 7억 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된 이 아파트는, 2016년 10월에 이미 분양권 가격이 10억 원을 돌파했었죠.
‘강북 대장주’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을 만큼, 강북 고가아파트를 상징하는 아파트이기도 합니다. 경희궁 자이는 지난달에는 전용 84㎡ 단지가 15억 원에 거래될 만큼 ‘10억 클럽’이라고 부르기 어색할 정도로 매매가가 치솟고...
인근 G공인 대표는 “상한제 발표 이후 입주권이나 분양권 호가가 1억원 가까이 올랐다”며 “분양가 상한제 발표로 재건축에 투자할지 고민하던 매수자들이 새 아파트 매입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직격탄을 맞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가격 상승 동력을 잃은 상태다. 올해 하반기 분양...
현대건설이 지난해 6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84B타입 분양권도 올해 6월 6억79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이는 최초 분양가인 6억2000만 원 가량보다 5900만 원 상승한 금액이다.
신규분양 시장 분위기도 좋다.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분양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는 163가구 모집에 6072건의 청약이...
또 시세차익을 노리고 청약에 대거 뛰어들어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양권을 팔 수 없게 하는 전매제한 기간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로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틀린 판단임을 지적한다. 집값 안정은커녕, 주택공급 감소, 기준금리 인하 추세와 맞물린 전세가격 폭등, 집값 상승 등의 역풍을 경고하고...
이처럼 분양권·입주권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단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데다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층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서울 내에서는 분양권의 희소성도 높은 상황이다.
지난 2017년 6.19대책에서 정부는 기존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로 한정했던 분양권 전매 제한(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분양권은 입주 때까지 원칙적으로 매매 거래가 금지되지만 일부 예외적으로 매매가 가능한 분양권을 중심으로 매매 시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옛 개포주공2단지)와 '디에이치 아너힐스'(옛 개포주공3단지) 조합원 입주권은 전용 84㎡ 시세가 23억∼24억 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강동구 명일동...
부담으로 분양권 매물이 크게 줄면서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고덕동에서 이미 입주한 아파트 중 대장주로 꼽히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59㎡는 현재 9억 5000만원 선으로 한달 새 3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분양가 상한제가 민간택지로 확대 시행되면 서울에 주택 공급이 많이 끊겨 새 아파트의 가차기 더...
우선 대우건설이 오는 5월 동작구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내놓고 계룡건설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소재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짓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2차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를 5월 분양할 예정이며...
분양권에 2억여 원의 웃돈이 붙어 약 9억 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압구정동과 대치동 등의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속속 진행돼 수억 원의 웃돈까지 형성 중인 이곳 일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며 “이후로도 당장 내달 일반 분양을 계획 중인 사당3구역 등 여러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서강남...
홍 부총리는 세종시 소재 주상 복합건물 용지의 아파트 분양권(가액 8062만 원)을 새로 취득했다. 퇴직수당으로 금융기관 채무 1억 8902만 원을 전액 상환했고, 부인은 오피스텔 매각 대금과 적금으로 전세보증금 채무와 개인 간 빚 등 3억 500만 원을 갚았다. 예금 총액은 3억 3043만 원에서 2억909만 원으로 줄었다.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의 재산은...
이어 진 후보자의 부동산 시세 차익 논란에 대해 유민봉 한국당 의원은 "강남 고급 아파트 입주 1년 만에 17억대 시세 차익을 봤고, 용산 공원 인근 분양권 등으로 시세 차익을 16억원 받았다"며 "용산 4구역 정비 계획이 변경되면서 후보자 땅의 가치가 올라 지역구 의원으로 계셨던 후보자가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닐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동천역에서 판교역이 세 정거장 거리이며 신분당선 마지막역인 강남역까지는 일곱 정거장이다.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서 공급된 아파트들도 2억 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오는 5월 입주예정인 동천자이2차 전용 84㎡의 분양권은 당초 분양가(5억6190만 원)보다 1억5000억~2억 원 높은 가격에 호가되고 있다. 단지는 동천자이2차 맞은편에...
A노선이 정차하는 성남역 인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GTX역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 판교역과 직접 이어지는 단지로 강남역으로도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A노선의 기점인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오는 3월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12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GTX 운정역을 도보로...
그중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것은 지난 2016년 3월에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99㎡다. 당시 15억 원 수준으로 분양했던 이 아파트는 지난해 하반기에 25억1700만 원에 분양권이 거래돼 최고 9억 원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 12일 해당 아파트 분양권 호가는 24억~25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6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허용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