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선 길동이 ‘갑’에서 ‘을’ 지역구로 새롭게 편입되면서 지역 표심이 어느 후보로 흐를지 주목받고 있다.
길동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52.2%의 표를 몰아줬다. 이재명 후보를 7.8%p 앞선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 당락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동을의 유권자 수는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약 20만명이다.
길동에서...
현직 문정복 민주당 의원에 검찰 출신 정필재 후보 ‘도전장’19·20대 보수, 21대 민주 당선됐지만 유권자들 “민주 텃밭”“최근 3-4년 새 외부에서 젊은층 유입 선거 관건” 관측
‘새로 자리잡은 젊은이가 많은 지역구’
5일 본지가 만난 시흥갑 선거구 유권자들은 본인들이 사는 곳에 대해 같은 표현을 썼다. “평균 연령이 30대 후반으로 젊고, 새로 지어진...
국민의힘이 재산 허위사실 공표 의혹이 불거진 이상식 경기 용인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당 이조심판특별위원회는 4일 공지를 내고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3월22일 최초 신고시 배우자의 미술품 14점 31억7400만원을 신고했으나, 다음날인 23일...
역대 선거에서 보수 민심이 우세했던 해운대갑에서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가 민주당 홍순헌 후보에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꽃이 3월 31일~4월 1일 해운대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무선가상번호 및 유선RDD 활용 ARS조사) 민주당 홍 후보 50.9%, 국민의힘 주 후보 41.8%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9.1%포인트...
경기 고양갑은 이전부터 보수 정당에는 '험지'로 분류되는 진보 강세 지역이다.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4선의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이 지역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2000년 이후 18대 총선을 제외하면 보수 정당 후보들이 모두 패배했다. 다만, 거세진 '정권 심판론'과 국민의힘에서 고양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공약이 나오면서 최근...
"개헌선 밀려" vs "상승 국면"…블랙아웃 맞은 여야 온도차與, 믿었던 동작을·분당갑 접전…'PK 7석' 野, 선전 가능성
22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접어들었다. 여야는 전국 254곳 중 득표율 5%포인트(p) 내 당락이 갈릴 경합지를 50여곳으로 보고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4일 기준 양당 자체...
국민의힘 이조심판특별위원회는 4일 “본 위원회는 새마을금고 소재지와 관련해 구체적인 지역구, 즉 대구 수성갑과 수성을로 표기한 바 없다”며 “수성을이라는 지역구명 대신 ‘수성구 소재’라고 표기했다고 해서 의혹 제기를 어불성설이라고 몰아가는 발상이 흥미롭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김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양...
한강벨트 일부인 광진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후보와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달 31일과 1일 조사한 데 따르면 이 후보가 44.7%로 38.8%인 김 후보보다 5.9%포인트(p)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1일 조사한 결과는 0.5%p 차로 초접전을 보였다.
광진갑은 3선 현역...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측은 4일 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과정에 관여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흑색선전으로 선거에 이기려는 추악한 짓거리를 삼가기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김 위원장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김부겸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양문석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했었다”며 “김 위원장이 양 후보의...
열심히 하겠습니다!"
22대 총선을 코 앞에 둔 3일 오전 서울 마포갑에 속한 용강동주민센터 인근 사거리. 더불어민주당 이지은·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출근길 인사에 나선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곳은 마포자이1차·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래미안마포리버웰·마포태영 등 4천여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소위 '출근길 유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1월 4일 구속기소된 송 대표는 옥중에서 소나무당을 창당했고 지난달 11일 광주 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송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
송 대표의 연설은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TV와...
국민의힘이 3일 양문석 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해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자들은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는 윤 이사의 도움을 받아 새마을금고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제보를...
‘민주당 영입인재 1호’, ‘전직 대통령실 참모’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두 여성 후보가 경기 의정부갑 지역에서 격돌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갑은 대표적인 진보 정당 강세 지역이다. 민주당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내리 6선을 했고, 오영환 새로운미래 의원도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이곳에서 당선됐다.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영입인재...
3일 본지가 만난 안산갑 유권자들은 경기도 안산병 선거구를 둘러싸고 지난 총선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일지, 과거 2선을 했던 국민의힘이 뒤집기에 나설지 민심이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고영인 의원 대신 ‘친명’으로 분류되는 박해철 후보를 전략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명연 후보로 맞불을 놓았다. 여기에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해...
현재 추 전 장관은 경기 하남시 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21대 현역인 이용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하고 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수행할 정도로 당 내 입지가 탄탄한 박 전 장관은 19‧20‧21대 내리 3선에 성공한 대전 서구 을 민주당 후보로 4선에 도전한다.
올해 2월 윤석열 정부 두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박성재...
'서울 편입 논의' 대상인 경기 김포갑에서 여야가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과 '90년대생' 국민의힘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21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를 펼치고 있다. 본래 진보 성향이 강했던 이곳에서는 국민의힘에서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정책이 나온 이후로 전과 다른...
경기 남양주갑 선거구가 거대 양당의 ‘심판론’으로 달아올랐다. 일각에서는 “민생에는 관심 없는 처사”라는 냉담한 반응도 나왔다.
3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 마석 5일장 일대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낙준 국민의힘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의 유세전이 이어졌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들의 지지호소가 뜨겁게...
‘보수 텃밭’ 부산 수영·울산 남갑 흔들부산 수영 ‘단일화 요구’ 봇물울산 남갑 등판 文...민주 총력전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부산ㆍ경남(PK)보수 텃밭을 흔들기 시작했다. 보수표가 분산되면서 부산, 울산 등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4·10 총선 사전투표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인 한기범 씨는 3일 오전 김영우 국민의힘 동대문갑 후보의 유세차에 올랐다. 검정 양복을 입고 가슴팍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자 모양 브로치를 꽂은 한 씨는 수많은 인파 앞에 등장해 김 후보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셀럽을 동반한 유세 활동을 부쩍 늘려나가고 있다. 배우 이영하 씨를 비롯해 지난달 31일엔 가수 박상민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