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추가 접종을 하더라도 오미크론의 70%를 채 막지 못하고 돌파 감염이 된다. 백신을 계속 맞아서 아무 문제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면역반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4차 접종을 꼭 해야 한다면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와 보호자·환자가 꼭 하고 싶다는 경우에 한정해야 한다고 본다. 모든 요양시설과...
다만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품목 허가 후에도 질병청 심의를 거쳐야 하는 등 실제 접종까지는 갈 길이 멀다”면서 “지난해부터 이슈가 됐지만, 청소년 방역패스만 밀어부치다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처는 화이자 백신 외에도 노바백스 백신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허가를 내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현재 노바백스 백신은...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 강화조치로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 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전달받은게 없다.", "전화 연결이 잘 되지 않았다.", "(자가진단검사 키트를 찾는) 문의가 계속 있지만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에 일일 확진자 10만 명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6일 이투데이가 전해들은 현장의 목소리는 답답함 그 자체였다.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한 감염내과 전문의는 "자가검사키트로 증상이 없는 감염자를 판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면서 "양성도 4분의 1 이상은 틀리게 진단돼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3월 새 학기 등교하는 유·초·중·고 학생에게 주 2회 자가검사키트로 선제 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늘어나는 확진자 관리도 안 돼서 격리·해제 통보도 제대로 안되고, 상태가 나빠진 일반관리군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알려주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도 있다는 사인을 주다니”라며 “중환자도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하는데, 제발 위기를 스스로 키우지는 말자”고...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날 KBS1 TV '긴급진단 : 오미크론 방역전환, 총리에게 묻다'에 출연해 "지금 사용하는 백신은 최초에 발생한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변이가 일어날수록 감염을 막는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백신 접종 목표가 중환자, 사망자 발생 감소로 바뀐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가...
신상엽 KMI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미국이나 유럽은 지금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을 지났기 때문에 완화할 수 있다”라며 “반면 우리는 정점을 향해 치닫는 상황이다. 해외 사례를 따라 방역을 완화한다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최근 재택치료 및 진단검사체계가 개편된 만큼 그 효과를 추산하고...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처음에 개업을 하면, 특히나 내과에는 환자가 많지 않으면 힘들다고 하더라. 연기를 해보면서 생각해보니 하루에 환자가 많지 않으면 굉장히 병원을 꾸려나가는 게 힘들겠더라”며 “비보험 진료를 늘리고, 진료 영역을 넓히는 게 이해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개원의들이...
등 내과 질환 관리서울의료원, 심장질환ㆍ뇌 질환 등 외과 응급상황 대비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 체계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관리키로 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폭증세에 있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QTP104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염준섭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송영구 교수)에서 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험 대상자 투여를 시작으로 DSMB(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를 통해 약물 이상 반응, 혈액 검사 등의 결과에서 안전한다는 평가를 받아 최근 증가된 용량 투여에 대한 임상 시험에 진입했고, 임상 시험 대상자...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유럽이나 미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1월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상황”이라면서 “그들과 달리 우리는 이제 폭등 상황에 직면해 조만간 의료 체계 과부담과 정부 기관이나 회사 등 필수 서비스 장애가 우려되는 만큼 강하게 브레이크를 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리 2주 연장과 함께 확진자가...
이에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2년 동안 교육 당국은 확진자가 전반적으로 적을 때는 원격 수업을,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때는 전면 등교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해 7월 교육 당국은 전면 등교 대신 원격 수업을 도입하기로 번복했다. ‘오락가락’ 등교정책도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백신 2차 접종률이 높아져 8월...
각종 드라마·영화·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며 경쟁 구도를 형성, K-콘텐츠 열풍을 이끌어 내고 있다.이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속 두 번째 설 연휴를 맞았다. 안전하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를 보며 연휴를 보내는 건 어떨까. 각각 다른 매력의 콘텐츠로 중무장한 OTT 플랫폼 중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또한 오리지널 시트콤 ‘내과 박원장’도 설 연휴를 맞아 공개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첫 선을 보인 ‘내과 박원장’은 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 원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서진의 파격적인 민머리 분장으로 공개 전부터 입소문을 탄 이 작품은 짧은 호흡, 인터뷰를 접목한 자유분방한 형식, 유명 영화·드라마 오마주까지...
이날 설명회에는 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와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전문가로 참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화되면서 높은 전염력으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상당 기간 동안은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오미크론 유행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개인 의원급 병원은 인력도 없고 공간도 부족해 감염 확산의 우려도 높다”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동네 의원들은 코로나 환자 경험이 없고, 일반 환자와 함께 진료를 보다 보면 유행 상황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네 병원 활용은) 필요는 하지만 지침 등도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황”이라며 “전문가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네 의원들은 코로나 환자 경험이 없고, 일반 환자와 함께 진료를 보다 보면 유행 상황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85%를 넘길 정도로 높다는 점에서 자연 감염을 통한 예방 효과를 백신으로 대체, 우리나라도 천천히 엔데믹을 향해 나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방지환 서울시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이 자연 감염보다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데이터가 많다"면서 "확진자 숫자가 적다고 해서 종식이 불가능하다고 볼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방지환 서울시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에 교차 면역이 되지 않는 또 다른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풍토병화가 가능하다”며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 확진자가 해외보다 천천히 증가하면서 유행세가 길어질 수는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보다 먼저 오미크론 우세화를 겪은 유럽에선 이미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종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