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근 금감원 회계관리국 회계관리총괄팀장은 “지배ㆍ종속회사 모두 지정감사 대상이면 지정감사인을 일치시킬 수 있다”며 “해외채권을 발행해야 하는 경우 감사인을 가군으로 상향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산 규모에 따라, 감사인은 공인회계사 수와 감사업무 매출액 등에 따라 각각 5개 군으로 구분한다. 회사가 속한 군보다 감사인의 군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 기한 마감을 맞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종목들이 속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 기한인 이날 코스닥 상장사 14곳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썬텍, 에이앤티앤, 라이트론, 에이씨티, KJ프리텍, 지와이커머스, 바른전자...
회사가 이후 감사인을 자유선임하는 경우 전기 지정감사인을 당기 자유선임 감사인으로 선임할 수 없다.
회사가 지정받은 감사인이 속한 군보다 상위군에 속한 감사인에게 지정감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재지정을 요청을 할 수 있다. 반대로 회사가 속한 군보다 낮은 군의 감사인을 배정하지는 않는다.
이에 셀바스헬스케어는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사실을 공시하며 “전기(2018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수령해 전기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위해 내부결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셀바스스헬스케어의 해당 내부결산 내용이 최종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난해 자산 5조 원 이상 기업 22곳 중 올해는 삼일 8곳, 삼정 6곳, 한영 8곳을 각각 외부감사하고 있다. 감사인 지정이 순서대로 돌아가는 만큼 안진의 재도약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빅4 회계펌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지정감사인을 기업에 10월 사전통지하고 11월 본통지할 예정”이라며 “촉박한 일정에 맞춰 담당인력 보강 등 새 지정이 예상되는 기업의 감사를...
3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는 스튜디오썸머에 대한 감사인지정 및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한 바 있다.
스튜디오썸머는 2016년과 2017년 보고서에 미지급금을 누락하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내역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매출 및 매출원가 과대계상, 정부보조금 관련 회계처리 오류 등도 지적 사항에 포함됐다.
스튜디오썸머는 옛 행남자기로 올해...
증선위는 회사에 과징금 9000만 원과 감사인지정 1년을, 감사절차에 소홀한 회계법인에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10%와 감사업무제한 1년 등을 조치했다.
비상장사 성욱에는 우발부채 주석 허위기재, 단기대여금 대손충당금 과소계상 등을 이유로 증권발행제한 4월, 감사인지정 2년과 대표이사 해임권고를 조치하고 회사, 대표이사 및 회계담당부장을 검찰...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류타임즈는 이와 관련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처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21% 급락’= 네이처셀은 지난주(11050원) 보다 21% 급락한...
이에 증선위는 과징금 1억730만 원과 감사인지정 1년을 조치했다.
이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대현회계법인에는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20%와 우리기술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2년을 조치하고 해당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도 감사업무를 제한했다.
한편 증선위는 비상장법인 나인테크와 오리엔트전자 등에도 자기자본 과대계상...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6년 시작한 회개계혁의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2017년에는 6+3 주기적 지정제 등 감사인 독립성 확보를 위한 외부감사법 전부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 공포됐고, 1년여에 걸쳐 하위규정 정비를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9년에는 표준감사시간이 제정됐다”면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회계개혁의 마지막...
고객사에도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 주52시간 근무제 등 변화로 이른바 빅4(삼일‧삼정‧한영‧안진)에 신입회계사 등 인력 편중이 심해질 것이란 관측에는 일정부분 동의했다. 하지만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경제 사이클에 따라 수급이 맞춰져 왔고, 앞으로도 인력 피라미드...
이에 이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증권발행제한 4개월 △감사인 지정 2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 해임 권고 △시정 요구 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감리 지적사항과 관련해 현재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할 추가 손실 금액은 없다”며 “앞으로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내부 감시장치를 강화해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신외부감사법의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이 다가오면서 재계에 회계법인 변경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자율로 외부감사인을 6년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제도다. 내년부터 매년 220개 기업에 단계적으로 적용되는데 금융감독원은 이번 지정 대상을 선별해 11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분·반기 검토와 감사에는 5만 시간이 넘게 들어갔다. 중소 회계펌으로서는 진입이 어려운 규모다.
가장 앞서있는 곳은 한영회계법인이 꼽힌다.
감사인 지정제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제도라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지 않은 회계법인이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삼정회계법인의 경우 이전부터 삼성전자의 감사인이 되기 위해...
금감원은 감사인 지정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7월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기적 지정제도 등 제도 운영과정에서 발견되는 개선 사항에 대해선 금융위와 협의해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초로 시행되는 주기적 지정제가 시장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부정과 위반행위를 엄격하게 제재하고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회계법인만이 외부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정했다. 감사인의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황진우 연구원은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신외감법이 대폭 개정됐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회계 투명성 순위는 63개국 중 6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진홍국 연구원은 “분식회계로 판결나더라도 회사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미 지난해 추징금 80억 원을 납부했으며 향후 처분은 과거 재무제표 재작성, 외부감사인 지정, 대표이사의 해임으로 영업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두달 간 약 1500억 원 규모의 신규수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