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의 높은 연이율로 투자자를 끌어모았던 하루인베스트는 지난달 13일 돌연 입출금을 중단한 뒤, 가상자산 운용사 B&S 홀딩스를 사기 죄로 고소했다. 하루인베스트의 정확한 자산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투자자들이 자체 집계한 결과 국내 투자자만 500여명에 달하며, 피해 규모는 약 12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위믹스 시세, 위메이드 압수수색 소식에 8% 급락위메이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검찰의 위메이드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한때 8%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후 2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908원에 거래되던 위믹스는 오후 5시께 817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 역시 장중 3%대 하락세를...
또한 1일 ‘표준 내부통제기준’과 ‘가상자산사업자 윤리행동강령’을 제정 및 공개하고, 금융감독원에서 접수하고 있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 안내’를 DAXA 홈페이지의 팝업을 통해 동시에 게시하고 있다.
29일에는 일반 이용자를 위해 제작된 새로운 투자자 보호 영상 두 편을 선보였다.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며 발생할 수 있는 거래소 입출금 관련...
국내 가상자산 예치·운용의 서비스 기업들이 예고없이 고객 자산 출금을 정지했다. 업계 1위 하루인베스트 지난 13일 자정 입출금 중단을 공고하고, 자산 운용을 맡겼던 ‘비엔드에스홀딩스’(B&S홀딩스)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업장 폐쇄 조치와 함께 전 직원에 해고 통보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자금이 묶인 피해자는 최대 1000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건강식품, 화장품 등 상품을 매개로 한 불법다단계는 물론 최근에는 블록체인·가상자산·플랫폼 사업을 표방하며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불법다단계 업체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불법다단계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정기점검과 특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법 위반 정도가...
맡긴 자산을 회수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투자자들의 손실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투자자 대응이 늦은 점에 대해 “급한 상황에서 피해 규모와 복구 계획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B&S 홀딩스를 상대로 사기, 횡령 및 기타 혐의에 대한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올 상반기 대표적인 가상자산 관련 해킹 사건으로는 4월에 일어난 이른바 ‘돼지도살’이 있다. 돼지도살은 개인을 표적 삼은 로맨스 스캠과 암호화폐 투자 사기의 혼종 수법이다. 동남아시아 범죄 조직에 의해 운영되다가 최근에는 미국까지 번졌다. 공격자들이 피해자들과 개인적인 친분 관계를 맺고, 자꾸만 투자 수익을 보게 한 후 피해자들이 점점 더 큰 돈에...
상반기 보이스피싱 및 투자사기 피해 예방액 4억 7600만 원“고객 자산 노린 범죄시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했다는 데 의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대상 범죄 시도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올 상반기 총 4억 7600여 만 원의 고객 자산을 지켜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의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조처로 투자자...
형사상 사기죄나 민사상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르면 신고 없이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사업자는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의 접속 차단을 위해 경찰과 방통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지만, 19일...
유력 정치인 후원 폭로해놓고 뒤늦게 부인“내가 유죄면 나만 벌 받게 해달라”
가상자산(가상화폐) 관련 사기 혐의로 몬테네그로에 수감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돌연 자신이 제기한 주장들을 전면 뒤집었다.
17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매체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 대표 변호인은 “권 대표는 밀로코 스파이치 ‘지금 유럽’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조달에 전혀...
검찰, 뱅크먼-프리드에 적용된 13개 혐의 중 5개 철회 요청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구금 6개월 연장
가상자산(가상화폐) 업계 주요 인사로 통했던 두 인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재판을 앞두고 자신에게 적용됐던 13개 혐의 중 5개가 철회될 가능성이 커졌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몬테네그로 법원이 범죄인 인도...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 행위 규율과 투자자 보호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법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를 통과했다.
FIU 관계자는 “(FIU)는 자금세탁 거래법 특정금융거래보호법에 따라 자금세탁 중심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투자 사기라든지 횡령 배임은 수사 당국에서 협조가 필요하면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ㆍ델리오 하루 간격 출금 정지LKB 로집사, 투자자들과 함께 형사 고소 및 회생 절차 진행 예정투자자들, 규제 공백으로 직접 나서…피해액 수 백에서 수 억 다양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가 연이어 투자자의 출금을 막으며 투자자 불안이 커진 가운데, 수백 명의 투자자들이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를 상대로 한...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사 및 금융사 임직원 등을 사칭한 후 주식리딩방 가입 유도, 과거 투자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접근해 가상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모집한 후 편취하는 불법 유사수신 등 사기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소속 임직원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해당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전화해 홈페이지의 진위...
김기현, '아들 암호화폐 업체 임원' 언론보도 전면 반박“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직원으로 취업한 것”“아들 회사 취업은 ‘가상자산 과세 유예’ 주장 후 5개월 뒤…이해충돌 아냐”李 향해 역공…“이재명 아들 도박·성매매는 사실인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아들이 암호화폐 업체 임원이라는 언론 보도를 두고 “직원 30명 정도 되는...
모든 고객 자산에 대해 1:1 준비금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의 거래, 스테이킹, 예금 및 인출은 계속해서 완벽하게 운영된다”며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올해 초부터 연이은 사법 리스크에 시달렸던 바이낸스는 5일(현지시간) SEC가 증권법 위반 및 워시트레이딩·사기 혐의로 제소한 이후 사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CEO의 형사 처벌...
총리, 법무장관 등에 서한 보내“대통령 소속 정당 대표에게 정치자금 후원”당사자는 "거짓된 문제 제기" 일축
가상자산(가상화폐) 관련 사기 혐의로 몬테네그로에 수감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대형 정치 스캔들을 터뜨렸다. 총선이 코앞인 몬테네그로에선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매체 비예스티에 따르면 드리탄...
SEC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위반과 관련된 미국 증권법 5(a), 5(b)에 더해 사기 규정에 해당하는 17(a) 등을 위반했다고 명시했다. 가상자산의 증권성 위반으로만 문제가 된 코인베이스와 달리 바이낸스가 형사 처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이유다.
앞서 SEC가 17(a) 위반으로 제소한 블록체인 재단 Dropil은 공동창업자 2명이 증권 사기 혐의를 인정 받아 각각 징역 36개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해 제도 공백기를 틈탄 코인 관련 투자사기 등에 수사기관과 함께 신속・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보이스피싱 감축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노력도 병행한다.
김 처장은 "금융회사도 금융사기 대응 관련 인적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반면 예자선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는 “사업 구조의 본질을 봐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사업활동의 결과와 상관있는 가상자산의 가치 상승에 투자하고, 가상자산 자체가 이를 처분하여 손익을 귀속받을 권리를 지닌다. 당연히 증권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변호사는 “현재 자본시장법에 명확히 딱 맞는 코인 규제는 없지만, 증권과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