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CEO "개발자 돕는 것이 MS의 목표 ”

입력 2014-09-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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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어떤 일을 하던지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는 39년 전 창립 당시보다 더 많아졌다. MS가 가지고 있는 툴과 파워를 가지고 개발자들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테크데이즈 코리아 2014에서 “MS는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픈 소스와 크로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나델라 CEO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세상에서 개발자로서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MS의 미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제품을 만들고 그것을 구입하게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며 “MS의 제품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개발자들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회사다”고 강조했다.

개발자들은 PC나 모바일 등 각각의 플랫폼에 특화된 언어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에어를 만든다. 때문에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가 제한된 플랫폼이 아닌 모든 플랫폼에서 구동되길 원한다. 나델라 CEO는 이런 점을 감안해 보다 많은 개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방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나델라 CEO는 “MS의 서버, 클라우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포괄적인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이 자신들에게 익숙한 툴, 런타임, 언어 등을 사용해서 애플리케이션에 아이디어를 곧바로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전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개발자들의 왕성한 피드백도 원했다. 그는 “우리의 제품에 대한 개발자들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며 “이 피드백을 통해 MS는 더욱 훌륭한 회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데이즈는 전 세계에서 매 해 개최되는 개발자 대상 국제 행사로, 플랫폼과 개발환경에 대한 트렌드 및 최신 개발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나델라 CEO가 취임한 이후 공식적으로 첫 해외 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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