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ㆍ공효진 재회키스ㆍ임신으로 해피엔딩…시청자 환호

입력 2014-09-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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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조인성과 공효진의 뜨거운 재회 키스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힘겹게 병과 싸우고 있는 재열(조인성)을 떠난 해수(공효진)와 오랜 공백 기간에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잊지 않고 뜨거운 키스로 재회한 두 사람의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재열은 해수가 떠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담담하게 해수를 그리워하며 자신의 삶을 이어갔다. 여기저기 여행을 떠난 해수는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했던 오키나와를 방문하면서 재열을 그리워했다.

해수가 떠난 지 1년 후, 재열은 형 재범(양익준)과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소설을 쓰고 방송을 시작했다. 수광(이광수)는 뚜렛증후군을 극복하고 소녀(이성경)와 사랑을 이어갔다. 일상을 되찾은 가족들 가운데 빈 자리, 해수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했다.

(사진 = SBS)

정작 해수의 컴백은 담담하면서도 따뜻했다. 가족들은 마치 집앞에 나갔다 온 것처럼 다시 돌아온 그녀를 대했고, 재열은 “왔구나 그새 많이 예뻐졌다”고 답했다.

이에 해수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나 잊었어? 그 대면대면한 아무렇지 않은 인사는 뭐야?”라고 반문했고 재열은 “매일 널 생각해서 그런지 어제보고 좀 전에 다시 본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이후 자리에서 일어나 해수에게 다가간 재열은 “진짜 그리웠다. 지해수, 키스해도 돼?”라고 진심을 드러냈고, 해수는 활짝 웃으며 “어서해”라고 답했다. 재회 키스를 한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 만에 해수의 임신으로 인해 아이까지 갖는 경사를 맞아 해피엔딩의 정점을 찍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일찍이 대본 집필이 끝났으며, 세심하면서도 완벽한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감성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매회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7월 23일부터 방송된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는 비(정지훈), 크리스탈(정수정), 차예련, 엘, 박영규 등이 출연하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오는 17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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