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조명시장 공략 강화…LED광원 라인업 확대

입력 2014-06-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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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제조명박람회’에서 조명용 LED광원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조명박람회’에서 ‘마트 파트너, 최고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고효율·고연색성 제품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조명용 LED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조명박람회’에서 ‘마트 파트너, 최고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고효율·고연색성 제품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주요 LED(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은 CRI(연색지수) 90 이상의 고연색성 LED패키지·모듈과 필요 밝기에 따라 쉽고 빠르게 조명기구 구성이 가능한 LED모듈 ‘M시리즈’ 등이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오방원 전무는 “세계 각국의 백열등 사용 규제로 조명용 LED 시장의 큰 성장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더욱 강화된 조명용 LED광원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조명업체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기존 CRI 80 제품 라인업에 연색성 지수를 더욱 향상시킨 CRI 90 이상의 고연색성 LED제품 라인업을 추가했다. 조명의 CRI지수는 조명빛이 자연 태양광 아래서 보여지는 본래 색감을 얼마나 비슷하게 나타내는 지에 대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CRI 지수 80 이상 제품이면 실내 등기구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최근 더 높은 연색성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COB 패키지를 사용한 ‘SLE 시리즈’, 미드파워 LED와 패키지를 사용한 ‘LT-A302’ 등 CRI 90 이상의 고연색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연색성 LED조명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또 원하는 밝기의 조명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M 시리즈’를 선보였다. M 시리즈는 탑재된 LED광원 패키지 수에 따라 3종류(각각 24개, 32개, 48개)로 구분되고, 3종류 모두 동일한 전원장치를 사용, 원하는 밝기에 따라 다양하게 제품 조합을 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조명기구를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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