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애플 무선충전 수혜주를 잡아라

입력 2014-06-02 08:09 수정 2014-06-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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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6-0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아이워치에 적용 … 크로바하이텍·알에프텍·아모텍·동양이엔피 주목

[아이워치에 적용 … 크로바하이텍·알에프텍·아모텍·동양이엔피 주목]

[종목돋보기] 애플이 개발하는 스마트시계 ‘아이워치’에 무선 충전 기술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무선충전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쏠린다.

1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기반을 둔 한 회사는 애플에 인증을 받으려 아이워치용 무선충전 코일 시제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아이워치가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초 뉴욕타임스도 애플은 짧은 배터리 지속성 문제를 해결하려 무선 충전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충전을 도입에 나서면서 삼성ㆍLG 등 국내 업체들도 관련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는 특성상 배터리 충전 능력이 화두이기 때문이다. 이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이미 삼성이 주도하는 차세대 무선충전 연합에는 100여 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가 올 초 CES 2014에서 시연한 공진유도방식 무선충전제품은 기기와 충전기가 3㎝ 떨어진 거리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국내 업체들은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무선충전 기술을 제품에 기본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무선충전 관련 수혜주로는 크로바하이텍, 알에프텍, 아모텍, 동양이엔피 등이 있다.

지난 2011년 무선충전 사업에 진출한 크로바하이텍은 현재 무선충전 관련 기기에 들어가는 트랜스 포머 및 코일류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캐파 증설에 힘쓰고 있다. 이미 지난해 별도 배터리 커버를 통해 사용하는 갤럭시S4 용 무선충전 핵심부품인 코일세트도 납품한 바 있다.

아모텍은 중국 고객사와의 무선충전 모멘텀이 기대된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 36%, 중국 로컬업체 30%, LG전자 14%, 미국 고객사 10%인데 올해 중국 고객사향 매출이 작년 575억원에서 올해 779억원으로 35.4% 증가했다”며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무선 충전 모듈을 기본 탑재할 경우,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에프텍도 무선충전 부분 수혜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8년 동안 충전기를 생산 공급해 온 업체로 무선 충전기를 개발해 삼성전자 등에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충전기를 공급했다.

동양이엔피는 디지털 가전용 O/A 및 통신장비용 전원공급장치 및 휴대폰용 충전기 제조 업체로, 국내 1위 세계 4위에 올라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선충전기 상용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연구원은 “무선충전이 스마트폰의 기본 옵션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상향을 위해 제조사 및 통신사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중의 하나”라며 “소비자들이 선없이 충전할 수 있는 생활에 노출되기 시작하면 요구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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