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미국 UCSF와 공동 연구 개시

입력 2006-06-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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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는 의학 분야에서 미국 최고 명문대의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립대(UCSF)와 공동으로 심혈관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VM202의 심근경색, 협심증 등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자기공명영상(MRI)기술을 개발해 심근경색, 협심증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에 따라 바이로메드의 선도제품인 심근경색, 협심증 치료제 VM202를 심장에 투여한 후 그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이 연구와는 별도로 올해 하반기에 미네아폴리스 심장 연구 재단의 병원에서 VM202의 미국 내 1상 임상시험이 시작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의 지원을 받아 심혈관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신혈관형성 유전자치료에 대해서 연구를 하게 될 연구자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립대 방사선과의 사이드 박사(Dr. Maythem Saeed)이다.

사이드 박사는 "본 연구에서 VM202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물론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도 VM202를 심장에 투여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의 유도를 받는 최소침습 전달 체계(minimally invasive delivery system)를 개발하는 데까지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바이로메드 김종묵 연구소장은 “UCSF가 VM202를 대상으로 공동연구를 제안해 온 것은 바이로메드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의 결과”라며 “서울대에서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 을 통해 VM202의 심근경색, 협심증 치료 효과를 입증한 데 이어 UCSF에서 심혈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VM202의 효과를 재확인한다면 VM202의 유효성을 세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자기공명영상(MRI)기술을 통해 임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진단 체계를 개발할 수 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은 선진국 사망원인 1,2위를 달리는 질환으로 2005년 기준 국내에서만 3641억원의 진료비가 지출돼 2001년 대비 65.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동기간 전체 진료비 증가율 30.0%의 2배를 넘는 수치로서 국민 건강에 심대한 위협을 주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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