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달새 증자자금 469억원 날렸다

입력 2006-05-29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발행가 1만원으로 낮아져…청약일 앞둬 주가 약세 지속땐 더 축소될 듯

NH투자증권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당초 3006억원에서 469억원이나 큰 폭 줄어들게 됐다.

29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536만3232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1차 발행가액이 1만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자금조달 규모의 대폭 축소를 의미한다. 당초 지난 4월26일 이사회 결의 당시 자금조달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직전 영업일 기준으로 산정한 1만1850원을 기준으로 3056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후 전반적인 증시 조정국면으로 NH투자증권의 주가도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신주배정기준일(6월1일) 전 3거래일(5월26일)을 기산일로 산정한 1차 발행가가 1만원으로 산출돼 이번 유상증자 조달자금이 2536억원으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최근 증시 하락의 여파가 NH투자증권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계획에 큰 차질을 불러온 셈이다. 특히 오는 29일, 30일 최대주주인 농협중앙회(지분율 46.0%) 등을 대상으로 한 주주청약일을 앞두고 NH투자증권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경우에는 자금조달 규모다 더욱 축소될 개연성도 있다.

유상증자 확정발행가는 1차 발행가와 청약개시일 전 3거래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2차 발행가 중 낮은 가격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으로서는 향후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하고 영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집행하려던 계획도 상당폭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당초 3006억원의 증자조달 자금을 ▲상품운용(1000억원) ▲IB직접투자(1350억원) ▲지점확충(300억원) ▲전문인력 확보(150) ▲정보기술(IT) 인프라 투자(200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은 상승 장세에서 증권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음에도 전날 대비 2.00% 하락한 1만4700원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68,000
    • +1.71%
    • 이더리움
    • 3,102,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37%
    • 리플
    • 2,076
    • +0.63%
    • 솔라나
    • 133,100
    • +1.29%
    • 에이다
    • 398
    • +0%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32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0.45%
    • 체인링크
    • 13,590
    • +1.27%
    • 샌드박스
    • 12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