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지가 0.5% 상승

입력 2006-05-29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거래량은 감소세

4월 전국 땅값은 거래는 부진했지만 0.50%가량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인 충남 예산군(2.15%)과 홍성군(1.97%)이 큰폭으로 오르는 등 충청권과 서울 뉴타운 후보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건설교통부가 28일 발표한 '4월 부동산 거래 및 지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전국 지가는 0.50%가 올라 3월(0.52%)에 이어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 상승이 두드러진 지역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계획에 따른 대형개발호재가 발생한 지역이다. 우선 행복도시 예정지 주변인 충남 예산(2.15%), 홍성(1.97%), 충남 연기(0.94%)등 충청권이 이달에도 역시 지가를 상승을 견인했고, 이 혁신도시 후보지인 충북 진천(1.50%), 음성(1.17%), 전남 나주(1.10%), 경북 김천(0.8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기업도시 추진지역인 강원 원주(0.56%)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추진 중인 경북 봉화(0.51%), 광교테크노벨리 건설이 예정된 수원 영통(1.04), 미군기지 이전지역인 경기 평택(1.09%) 등도 상승폭이 컸다.

서울도 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면 0.7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시도별 상승률은 서울 0.77%, 부산 0.19%, 대구 0.34%, 인천 0.39%, 광주 0.12%, 대전 0.54%, 울산 0.11%, 경기 0.49%, 강원 0.24%, 충북 0.61%, 충남 0.61%, 전북 0.12%, 전남 0.20%, 경북 0.27%, 경남 0.25%, 제주 0.12% 등이다.

반면 토지거래 허가요건 및 의무이용기간 강화 등의 영향을 받아 농지 및 임야 거래가 큰 폭으로 줄면서 4월 부동산 거래량은 23만1902건, 면적은 6740만평(2억2280만㎡)으로 작년 동기대비 18.7%, 36.6% 각각 감소했다.

특히 4월 건축물 거래량은 거래증가세를 주도해 오던 주거용지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8%가 감소한 14만261건에 그쳤다.

4월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는 15만6686건으로 3월(16만465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누적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는 1월 3만1392건, 2월 9만2998건, 3월 16만465건 등으로 44만1541건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23,000
    • +0.63%
    • 이더리움
    • 5,259,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69%
    • 리플
    • 732
    • +1.1%
    • 솔라나
    • 230,700
    • +0.74%
    • 에이다
    • 636
    • +1.11%
    • 이오스
    • 1,115
    • -1.41%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0.53%
    • 체인링크
    • 24,550
    • -1.76%
    • 샌드박스
    • 636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