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영원한 국가대표' 스키점프. 최하위권으로 경기 종료…"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입력 2014-02-18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영원한 국가대표' 스키점프팀이 최하위권으로 소치동계올림픽 경기를 종료했다.

유럽과 비교했을 때 턱없이 부족한 시설과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스키점프 국가대표에 격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김현기, 최흥철, 최서우, 강칠구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2시 15분 러시아 소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남자 라지힐(K-125) 단체전 1라운드에서 402점을 기록했다. 참가팀 12개국 중 11위의 성적으로 꼴찌는 겨우 면한 것.

그러나 국가대표팀은 쟁쟁한 스키점프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속에서 끝까지 날개를 펼치며 투혼을 불살랐다.

포털사이트 아이디 'mks***'은 "스키점프 선수들 수고 많았어요. 결선에 못갔다고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만으로도 가슴 벅차고 고맙습니다"라는 응원의 글을 올렸다.

아이디 'ejqm*****'은 "순위는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국가대표입니다. 스키점프 화이팅! 평창때 더 좋은 성적 내주세요!"라며 격려를 보냈다.

아이디 'rmsa****'은 "속내를 알고 보니 예산이 없어 훈련도 훈련답지 못하게 받으시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11위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평창올림픽을 유치한 만큼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예산을 대폭 늘리길 기대해봅니다"라는 응원의 글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66,000
    • +0.43%
    • 이더리움
    • 4,092,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0.99%
    • 리플
    • 698
    • -2.24%
    • 솔라나
    • 199,400
    • -3.06%
    • 에이다
    • 608
    • -1.94%
    • 이오스
    • 1,083
    • -1.72%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6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1.84%
    • 체인링크
    • 18,900
    • +0.53%
    • 샌드박스
    • 57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