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알바 시급' 반년만에 110원 올라 '5653원'

입력 2014-02-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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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작년 하반기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이 상반기보다 110원 상승한 5653원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아르바이트 정보 웹사이트 ‘알바천국’에 작년 7∼12월에 등록된 97개 업종의 채용공고 43만여 건을 분석한 것이다.

반년만에 시급이 110원이나 오른 이유는 고용노동부의 업무권고에 따라 업주가 아르바이트 채용정보사이트에 공고를 낼 때 급여항목에 '협의 후 시급 결정'을 삭제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자치구별 시급은 강남구(5997원), 동대문구(5910원), 종로구(5830원) 등이 높았고 도봉구(5316원), 중랑구(5513원), 노원구(5515원)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업종별 시급은 영업·마케팅(7792원)과 고객상담(7076원) 분야가 7000원을 넘겨 높은 편이었고 편의점(5215원), 베이커리(5162원), 커피전문점(5217원), 피시방(5243원) 등은 올해 최저임금(5210원)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작년에는 아르바이트 현황을 분석해 권리보호 정책의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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