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50대여, 자신에게 재투자하라”

입력 2013-12-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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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등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ㆍSNS 활용ㆍ경력 활용 등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50대에 들어서면 링크드인과 같은 SNS서비스에 활용하는 등 자기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다. 블룸버그

50대에 들어서는 자신에게 재투자하는 것이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버드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권고했다.

HBR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싶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재투자 방법을 제시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는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HBR은 전했다.

일부 50대들은 삶의 큰 변화를 이끌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많은 50대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학업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HBR은 설명했다. 박사학위(PhD) 등의 큰 변화 뿐만 아니라 삶의 작고 미묘한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50대들은 자신이 필요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고 HBR은 전했다. 50대들은 종종 직업을 구할 때 필요 이상의 자격을 갖췄다는 점에서 거부당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기업의 경영진까지 올랐던 50대들은 전에 미치지 못하는 직업에 대해 실망한다. 또 자신보다 어린 매니저를 모시고 일한다는 불만을 가지기 보다는 새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HBR은 강조했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등 시대에 발맞추는 것도 50대가 할 수 있는 변화다. 50대 이상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SNS 활용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라고 HBR은 덧붙였다. 이들이 링크드인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지 못하면 종종 낙오자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력의 활용 역시 중요하다고 HBR은 전했다.

HBR은 기회는 경력에서 쌓인 네트워크에서 온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특히 사람들이 과거에 연락이 끊긴 ‘휴면기의 유대관계(dormant tie)’에서 기회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HBR은 권고했다.

또 리더십 역할을 맡아보거나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같은 수업을 듣는 것도 행복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HBR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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