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게임스 설립자들. 사진 왼쪽이 가장 먼저 아이디어를 낸 마이클 질머 대표다. (사진=이노게임스닷디이)
독일 게임업체 이노게임스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억 유로(한화 약 1500억원)를 돌파했다.
2007년 창업한 이노게임스는 10월 현재 매출 1억 유로, 전세계 회원수 1억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게임업체다.
지난해 웹게임 '제국건설'을 추가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올 상반기 일찌감치 지난해 매출(5000만 유로)를 넘어섰다.
창업자 마이클 질머는 '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직접만들겠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했다. 설립 당시 초기 자본금은 단돈 20유로에 불과했다.
이노게임스가 증시에 상장할 경우 마이클 질머가 유럽 최초의 '게임 억만장자'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