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창석이 망가졌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77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에게 차인 후 망연자실해 하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오로라와 완전히 결별 후 한강으로 갔다. 그곳에서 오로라와의 다양한 추억을 더듬었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오로라의 얼굴이 떠올랐다. 한강 물 속에도 오로라의 얼굴이 희미하게 비쳤다. 옛 추억을 떠올려보지만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다.
같은 시간 오로라도 눈물을 글썽이며 괴로워했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 후 후회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오로라의 의지는 확고했다. 황마마를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워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