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마트]좋은 글 읽어주고… 건강도 체크해주고… 손안의 ‘힐링 파트너’

입력 2013-09-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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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과 함께 찾는 삶의 여유

뜨거운 태양과 인파, 장시간의 운전, 음주로 이어진 여름휴가. 휴가철이 끝난 9월 초 진정한 힐링이 필요할 때다. 휴가 이후 생체리듬이 깨져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휴가 기간 스마트폰로 휴가지 정보를 알아내고 내비게이션 앱으로 목적지와 맛집을 찾아다녔다면, 이제 스마트폰을 여유 있는 힐링 파트너로 삼아 보자.

◇모바일, 종이책의 감성을 더한 ‘책속의 한줄’

스펙과 업무에 쫓기다 보면 한 달 동안 책표지조차 구경하기 쉽지 않은 게 현대인들의 삶. ‘책속의 한줄’은 팍팍하고 치열한 삶에 지친 이런 현대인들을 위로한다.

이 앱은 실시간으로 등록되거나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책 속의 한 줄을 모아 볼 수 있다. ‘인기 한 줄’, ‘최신 한줄’ 을 통해 책 한 권을 완독한 듯한 감동에 젖는다.

또 내가 읽은 책 속의 한 줄을 공개해 수많은 사람들과 호흡할 수 있다. 스테디셀러와 베스트셀러 등 인기 책을 모아 볼 수 있으며 좋아하는 책을 추가하면 나만의 서재 공간도 만들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SNS)와 연동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까지 더했다.

특히 이 앱은 삼성경제연구소가 ‘CEO에게 추천하는 앱’으로 선정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제3회 스마트앱 어워드 커뮤산에니케이션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해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탔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책보다 재미있는 리뷰…귀로 듣는 책 ‘이동진의 빨간책방’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도서(무료)부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앱이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소리나는 책. 이동진과 김중혁 작가가 함께 나누는 저자 토크쇼 ‘책 임자를 만나다’, 실제 본문의 글과 어우러지는 ‘포토에세이’, 책에 대해 작가 다음으로 잘 아는 ‘에디터 통신’ 등의 코너로 마련돼 있다.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눈과 잔잔한 목소리로 이용자들을 지친 삶에서 구제하는 힐링 앱으로 유명하다.

◇원하지 않는 인맥에 지쳤다면…절친만 모이는 힐링 SNS ‘데이비’

원하지 않는 인맥과 친구로 연결돼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폐쇄형 SNS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피곤함을 줄일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출시한 폐쇄형 SNS ‘데이비’(Daybe).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50명으로 한정해 기존 SNS에서는 드러내기 어려웠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가능케 했다. ‘옛 친구’ 기능은 교류가 뜸해진 친구를 자동으로 구분, 현재를 기준으로 나의 친구를 관리해 효율적이고 편안한 인맥관리가 가능하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 손안의 헬스 파트너 ‘S헬스 버디’

삼성전자는 파트너가 필요한 ‘홀로 헬스족’이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앱 ‘헬스 버디’를 출시했다.

이용자가 칼로리와 소모량 등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S헬스 버디’가 소모된 칼로리를 계산하고, 운동을 시작한다. 운동을 할수록 ‘S헬스 버디’ 캐릭터의 체형이 변해 이용자는 자신이 한 운동량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걷기는 물론 골프,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운동 종목에 맞춰 캐릭터, 의상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SNS와 연동해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기록을 겨룰 수 있다. 리더보드 메뉴를 통해 나와 비슷한 체형의 사람이나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기록도 엿볼 수 있어 경쟁심을 유발,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다만 ‘S헬스 버디’앱은 ‘S헬스’가 설치된 갤럭시S4나 갤럭시S4 LTE-A에서만 지원된다. ‘S헬스’에서 운동 유형과 시간을 설정해야 소모된 칼로리가 ‘S헬스 버디’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 앱은 삼성앱스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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