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6319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으로 작년 2분기 보다 각각 6.6%, 70.6% 줄었다.
주요 사업별로는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한 반면, 필름 부문은 211억원을 기록해 17.8% 증가했다. 매출액은 각각 2687억원, 212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1.2%, 24.0% 늘었다.
SKC 관계자는 “증설 설비의 수율이 상승하면서 필름 부문의 매출이 확대되고, 제품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 부문의 경우 거래처 다변화 전략을 통해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의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