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8회에서는 팀워크 강화 훈련을 위해 강원도 인제를 찾은 예체능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체능팀은 다음주 있을 배드민턴 첫 원정 경기에 앞서 자신의 복식 파트너를 바꿀 수 있는 '짝꿍 체인지' 기회를 가졌다. 그 중 강호동-존박은 서로를 1지망으로 뽑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존박은 "호동이 형이랑 교수님이랑 같이 하고 싶어하는 눈치가 조금 보이는데.. 설마 호동이형이 저를 버리시겠어요?"라며 호동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내비쳤다. 강호동은 "저는 100% 나의 파트너 마이 파트너 존박"이라고 말하며 1지망에 이어 3지망도 존박을 선택해 감출 수 없는 존박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강호동은 "나는 내 파트너로 한 사람만 봅니다. 그게 어긋났을 때는 한 사람만 팹니다"란 살벌한 독기 어린 발언으로 '나이스 파트너' 존박의 불안감을 조성, 시청자들의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커플 시너지 효과는 '자체 순위 평가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강호동-존박은 예체능팀의 떠오르는 에이스조인 이만기-이지훈을 상대로 맞아 환상 호흡으로써 차세대 에이스조의 가능성을 보였다.
강호동-존박은 홀쭉이와 뚱뚱이처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만큼이나 두터워진 파트너십으로 승리를 향한 열정을 더해갔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예체능' 꿀잼. 너무 웃어서 배고파요" "예체능,광대 승천. 존박이 이렇게 많이 웃는 것도 첨인 듯" "벌써부터 부산 경기 기대!" "강호동-존박 넘 잘 어울려요.. 담 경기에서 이겼음~"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