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진행

입력 2013-04-03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직된 내부 조직문화를 개선키 위해 원전산업에 인문학의 감성을 도입한다.

한수원은 오는 4일부터 약 5개월 동안 원전산업계 임원진과 함께 매주 목요일 ‘원자력과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원전산업계 임원진엔 전력그룹사는 물론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원전 건설사와 두산중공업 등 원전 협력사도 포함된다.

한수원의 이번 인문학 강좌 개설은 지난해 많은 질타를 받았던 폐쇄적인 조직문화에 인문학 감성을 더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임원진들의 의식 개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강좌는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의 ‘한국문화유산 속의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시작으로 유교 인문학 강좌, 조선왕조의 리더십, 조선시대 과학기술 변천사 등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오는 8월29일 마지막 강좌에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유교문화와 디지털문화’란 주제 강연도 예정돼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력계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문학의 감성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40분 KTV '파워특강‘을 통해 방송되며 토요일 아침 8시에 재방송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9,000
    • +0.96%
    • 이더리움
    • 4,369,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01%
    • 리플
    • 2,862
    • +0%
    • 솔라나
    • 190,900
    • +1.49%
    • 에이다
    • 576
    • +0.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0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59%
    • 체인링크
    • 19,200
    • +0.95%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