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꽃피는 봄’ 수목원을 가다

입력 2013-03-08 11:12 수정 2013-03-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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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에 '제라륨' 이 매력을 발산한다.
따뜻한 봄기운에 오수를 즐기던 개구리가 어느새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봄비가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봄은 조용히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가까운 수목원과 식물원에선 봄 향기가 만연한 꽃들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은 '딸기꽃'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헬리오트로프'가 화려한 색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봄바람을 타고 남쪽에서부터 생명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향긋한 꽃향기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5~6일 정도 빨리 봄이 찾아온다는데 서울은 입춘이 한참이나 지났건만 여전이 쌀쌀합니다. 심술궂은 날씨에 봄꽃들이 숨어버렸나 봅니다. 꽃들을 보기위해 멀리 남쪽으로 가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꽃이 피기만을 기다릴 순 없지요.

그럼 가까운 식물원이나 수목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 동대문구엔 홍릉수목원이 있고 성동구엔 서울숲 곤충식물원이 있습니다. 또 용산구에 남산 야외 식물원, 그리고 경기 과천엔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에 나비들이 사뿐히 내려앉는다.
이곳을 찾으면 화려한 꽃도 보고요, 연두, 초록빛을 자랑하는 다양한 생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인의 손을 잡고, 가족들과 함께 주말 휴일에 이곳에 한번 찾아가보세요. 향기로운 꽃 내음을 맡고 온갖 빛깔을 자랑하는 자연을 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우리 인생은 황홀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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