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버냉키 발언에 강세

입력 2012-10-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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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는 1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3주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 억제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낸 가운데 경기 확대가 강력해진 후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부양책을 유지할 방침을 거듭 확인시킨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오후 5시 현재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bp(1bp=0.01%) 내려 1.61%를 기록 중이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0.23%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경제클럽 연설을 통해 최근 3차 양적완화(QE3) 등 경기부양책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다.

그는 “기준 금리를 2015년 중반까지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한 것은 경기가 그 때까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며 경기가 회복된 뒤에도 상당기간 경기조절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준의 부양책이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데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화정책에 다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은 시장에 부담이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5년 간에 걸친 저금리 정책이 인플레 악화를 초래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인플레 압력을 억제할 필요가 생길 경우 금융정책 당국은 긴축에 필요한 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가 강력해진 후에도 매우 완화적인 금융정책 기조가 상당 기간에 걸쳐 계속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때 유럽 아시아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가 늘어 국채 금리가 상승는 장면도 있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제조업 지수는 9월에 51.5를 기록, 전월 49.6와 전문가 추정치 49.7도 웃돌았다. 이로써 지수는 3개월 간의 위축세에서 벗어났다.

이날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일환으로 48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를 매입했다.

RBC 캐피털마켓의 톰 포셀리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ISM의 제조업 지표는 양호했지만 전망도 좋아지기까지는 많은 역풍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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