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0일 롯데칠성에 대해 하반기 주류시장의 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한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류사업부의 매출 감소가 해외 계열사인 Lotte Liquor Japan의 역기저효과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에서 3분기 역기저효과 해소로 주류사업부 매출액은 전기대비 8.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월 강릉공장 출고 정상화로 소주 점유율이 15.4%로 반등해 하반기 판매량 확대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음료 가격인상 효과 및 카테고리 별 수요증가에 따른 음료부문 매출 고성장과 2011년 투자유한공사 감액손실 반영에 따른 지분법 손실 반영 중단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