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상륙이 본격화된 가운데 주요 공공기관인 한국거래소 역시 긴장감 속에 태풍대비에 여념이 없다.
거래소는 아직까지 태풍이 서울에 본격 상륙하지 않았지만 역대 최대 규모라는 예보에 따라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박성준 한국거래소 자산관리팀장은 "혹시 있을 침수등의 피해를 막기위해 지난 27일 저녁부터 자산관리팀, 시설관리팀, 코스콤과 연개해서 비상 근무를 하면서 점검을 끝냈다"며 "양수기 4대와 이동 양수기까지 준비 완료했고 넘어질 위험이 있는 지주간판은 보관배치를 해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풍의 이동 상황을 봐서 오늘 저녁 비상근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