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김혜윤, 2R 타수 잃고도 공동선두

입력 2012-08-24 19:16 수정 2012-08-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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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KLPGT 제공)
김혜윤(23·비씨카드)이 타수를 잃고도 공동선두에 자리하며 시즌 첫 ‘메이저 퀸’ 등극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혜윤은 24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CC(파72·6538야드)에서 진행된 기아자동차 제2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내며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4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한 김혜윤은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이며 6언더파로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하지만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져 4타를 잃고 무너지며 단독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김혜윤은 경기후 “전반에 2타를 줄여 경기를 잘 풀어왔는데, 후반 들어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졌고 퍼트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확실히 전반 코스보다 후반코스가 더 어려워 타수를 지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는 사이 김자영(21·넵스)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위로 올라서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냈다. 바로 지난 대회인 넵스 마스터피스 챔프 양제윤(20·LIG) 역시 김자영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김자영은 "4번홀 어프로치 칩인버디 성공시키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이 코스 특징상 파만해도 굉장히 잘했다는 느낌이다. 계속 인내심을 갖고 파를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긴 전장과 까다로운 그린 등으로 선수들이 고전했다. 2라운드까지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단 6명에 불과했다.

전날 선두에 나섰던 배희경(20·호반건설)은 무려 6오버파로 무너져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7위로 하락했다.

김자영과의 동반플레이로 주목 받았던 국가대표 김효주(17·대원외고)는 부진했다. 이날 5오버파 77타를 쳐 합계 7오버파로 공동 50위에 그치며 간신히 커트 통과했다.

2010년 우승자 양수진(21·넵스)은 4오버파 공동 4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디펜딩 챔피언 정연주(20·CJ오쇼핑)는 8언더파 공동 60위로 커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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